전기 베이비부머의 노화 인식과 성공적 노화 준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Awareness of Aging and Preparation for Successful Aging of Former Baby Boomers

  • ABSTRACT

    This study conducted qualitative research using Colaizzi's analytical method with a phenomenological approach to understand deeply and concretely non-mate males in low-income groups’ awareness of their aging and their preparation for successful aging . After the data from in-depth interviews with eight non-mate males in low-income groups among former baby boomers was analyzed,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deducted with 16 constituted meanings and 6 categorized themes as the essential structure of the experience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participants recognized aging as “black hole like poverty”, “adaptation/avoidance about aging”, “realizing the importance of their family” and “becoming a new person in the workplace.” Second, the participants recognized unprepared old age as “Miserable old age without having money ”, “Feeling desolate of the unemployment in old age” , and they prepared for their successful aging by health care and Settling their single life, working continually and having a religion like a crutch of life.

  • KEYWORD

    저소득 무배우자 남성 , 전기 베이비부머 , 노화 인식 , 성공적 노화 준비

  • Ⅰ. 서론

    한국의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 출생자로 규정함)는 2013년 10월 현재 전체 인구 중 14.58%(7백 43만명)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46]. 과거 노인에 비해 건강하고 높은 교육수준과 경제력 등의 자원을 보유한 신(新)노년층으로 부각되는 베이비부머1) 세대는 사회안전망이 확고하지 않은 상황을 경험함과 동시에 다른 세대와는 달리 불안정한 고용과 가족부양 및 자녀교육 등에 많은 부담을 안았으며, 경제성장과 산업화와 정치 민주화 중심에 서있었고, 근대와 현대가 혼재된 특유의 세대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베이비부머 세대의 내적 다양성(연령, 성별, 학력, 소득이나 경제적 수준, 배우자의 유무 등)과 이질성(각 사회의 문화적 특성-예를 들면 동·서양의 차이)에 대한 논의 역시 진행되어 왔다. 우리사회에서도 이들 노년기 특성에 대한 전망이 다양한 가운데, 전통적인 가부장적 가족문화 속에서 가족을 보호하고 대표하는 가장의 권위를 존중하며 성장한 베이비부머 세대는 부모부양과 자녀 지원을 모두 책임졌으나, 이들 노년기에는 가족의 기능이 약화되어 가족부양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동시에 장수시대인 100세 시대에 이들이 길어진 노후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보유 자산이 불충분하고 불평등지수가 높고2) 은퇴준비가 상당히 미흡하여 은퇴 이후 취약계층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예측이 우세하다[5, 20, 35, 53, 57]. 이처럼 노후 부양문제와 경제적 문제(노후생활 비)로 인해 불안을 느끼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에게 성공적 노화와 성공적 노후는 노년기 삶의 주요한 목표가 되고 있다. 성공적 노화란 노년기에 심신이 건강하고, 직업이나 봉사활동 등을 통해 사회 참여 활동을 하며, 가족지지나 사회적 지원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성공적 노화는 노후 생활의 주요 목표였기에, 처음에는 주로 노인을 대상으로 성공적 노화의 개념이나 인식에 관한 문헌연구, 구성요소, 척도나 영향요인에 관한 양적 연구 위주로 다수 이루어졌는데, 이러한 양적 연구의 한계를 보완하는 질적 연구[10, 23, 38, 63]도 병행되었다. 또 성공적 노화에 관한 학문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인·중년·예비노인과 베이비부머 등으로 그 연구대상이 확대되어 양적 연구 [3, 4, 22, 27, 44]가 다수 이루어졌고, 중년의 성공적 노화에 관한 질적 연구[11, 12, 13, 16, 24, 30, 62]도 활발해졌다. 베이비부머에 관한 성공적 노화 관련 연구들 역시 적지 않은데, 크게 두 유형으로 구분가 능하다. 베이비부머의 노후 인식, 노후 준비나 성공적 노화에 관한 양적 연구[25, 26, 31, 37, 55, 64]와 관련된 경험적 실제 세계를 포괄적으로 심층 분석하여 재구성하고 규명한 질적 연구[52, 55]로 구분 가능하다.

    이외에도 베이비부머 세대의 내적 다양성(개인의 가치, 연령, 성별, 교육수준, 직업, 소득, 배우자 유 무나 거주지역별 등)과 그에 따른 노화 인식이나 성공적 노후 준비의 차이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연구들도 진행되었는데, 중산층 베이비부머의 성별 이질성에 관한 연구[20], 베이비부머들의 사회경제적 이질 성에 관한 연구[1, 2, 9, 56]나 베이비부머의 연령별 이질성에 초점을 맞춘 연구[17]등이 있다. Kang과 Seol[16]은 독신 중년여성은 성공적 노화를 위하여 삶의 부벽이자 존재의미로서의 일하기, 가족 밖에서 사람 울타리 만들기, 꿈을 실현하거나 취미활동하기, 몸과 마음이 건강한 노인되기를 인식하고 준비한다고 밝혔다. Gwak과 Hong[17]에 의하면 전기 베이비부머가 후기 베이비부머에 비해 대체로 사회경 제적으로 취약하고 가족부양부담감이 더 높은 탓에, 후기 베이비부머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후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내적 다양성과 그에 따른 노화 인식이나 성공적 노화 준비의 차이 등을 이해할 수 있는 보다 심층적인 연구를 위하여 기존 연구들과 차별되게 베이비부머 세대 중 연령, 성별과 소득에 따른 다양성을 보여주는 1950년대 출생인 전기 베이비부머이면서 저소득층인 무배우자 남성(사회적 배제계층)을 대상으로 하여, 노화에 대한 인식과 성공적 노화준비에 대하여 질적 연구하였다. 저소득 무배우자 남성인 전기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현상학적 방법을 토대로 심층 면접하여, 그들만의 고유한 언어와 생각을 통하여 노화인식을 재조망하고, 성공적 노화준비에 대한 면접내용을 꼴라쥐의 분석방법에 따라 해석하였다. 나아가 연구결과에 근거한 사회복지 제언을 제시하여 베이비부머 세대 중 특히 성공적 노화 준비가 절실한 저소득 무배우자 남성인 전기 베이비부머를 위한 복지정책 수립에 이바지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목적에 따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기 베이비부머인 저소득 무배우자 남성은 노화를 어떻게 인식하는가?

    둘째, 노년기를 앞둔 이들은 성공적 노화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계획하는가?

    1)베이비붐 세대란 합계출산율이 3.0 이상인 연령대가 일정기간 연속적으로 유지된 인구 코호트를 의미한다. 어떤 시기에 출생하는 신생아 수가 폭증하는 현상-베이비붐(baby boom)-시기에 태어난 출생 코호트를 베이비부머(baby boomer)라 한다[65]. 출산율과 출생아 수 급증을 함께 고려할 때, 베이비붐 세대는 한국전쟁 이후 출생한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뿐만 아니라 1974년까지 태어난 세대까지 포함하는 총인구의 34%(1,650만명)를 차지하는 거대 인구집단으로 정의하는 것이 보다 적합하다는 것이 인구 및 노동시장 통계분석계의 경향이다[34]. 본 연구에서는 베이비부머를 1955∼1963년 출생자로 본다.  2)이들이 바라는 은퇴나이(65.5세)보다 실제 은퇴나이(60.7)가 다섯 살 정도 앞당겨졌는데[45], 근로소득에 대한 의존도는 65.2%에 달한다[55]. 또 이들 자산의 대부분이 부동산으로 유사시 현금 확보 여력이 떨어져 질병이나 기타 위급 상황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그 불평등지수는 소득보다 격차가 심하다. 상위 1%의 가계 또는 개인의 소득점유율은 10%를 넘지 않지만 상위 1%의 자산 점유율은 15~35%에 이르고, 상속자산의 경우 불평등이 훨씬 심하다[35] .

    Ⅱ. 문헌고찰

       1. 저소득 중년 독신남성과 전기 베이비부머

    1970년대부터 진행된 산업화, 도시화, 핵가족화 등으로 인하여 사회변동이 급격하게 야기되었다. 가 족유대감이 약화되고 자아실현과 개인주의 등 개인 가치관의 변화로 이어져 결혼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함께 비혼·독립 등의 독신가구가 증가함과 동시에 예기치 못한 일상 속의 사고나 수명연장 등으로 인하여 사별가구가 증가하였고, 이혼율 증가로 인한 배우자 없는 가구 역시 증가하였다3). 특히 무배우 자 남성은 이혼 전부터 소득이 감소하여 이혼에 도달하기 때문에[48], 자녀양육과 함께 가계관리와 가 사처리비용 등의 생활비 지출이 늘어나면서 경제적 지위를 상실하는 경우가 많아[39]. 유배우자 남성에 비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경험한 비율과 우울수준이 높은 편이다[18].

    한부모 남성의 경우 ’한부모가정‘이라는 사회의 부정적 인식과 편견, 즉 이혼=결혼실패=가장으로서 의 능력부족이란 등식으로 이어져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대인관계를 축소시킬 뿐만 아니라[47], 정서적 표현과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자녀의 정서불안을 조성하기 때문에 부모·자녀관계까지 나빠진다[21, 43, 58]. 또 한부모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양육의 어려움을 가능한 자녀들에게 표현하지 않으려함은 물 론, 경제적 불안과 가족불화, 사회관계 범위의 축소로 인한 우울증상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자살행동을 유발하기도 한다[40].

    한편 베이비부머는 청년기의 건장함과 유연성이 퇴색하는 대신 노화현상으로 인한 우울과 불안 등 의 정서를 경험하는 중년기로 Erickson이 규정한 ‘생산성(generativity)’의 발달과제를 앞둔 시기이기도 하다. 생산성의 과업4)을 달성했을 때 다음 단계인 노년기를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음을 고려한다면, 저소득 남성인 베이비부머의 경우 중년기의 특성을 내포하므로써, 중년기에 침체된 생산성의 시기를 겪음으로 인해 다음 단계인 노년기를 성공적으로 영위하는데 장애를 겪게 되는 것이다.

    한국의 베이비부머는 부모 부양, 성인자녀의 독립과 결혼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경제활동 을 원하고 있다[2]. 그들은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노후 준비를 못하지만[49]5), 자녀교육에는 열성적이어서 높은 부담에도 불구하고 자녀교육비를 기꺼이 지원하고 있다[45]. 베이비부머세대는 전통적인 가족중심 태도와 가치관을 갖고 있으면서도, 자유롭고 독립적인 노후를 추구하고 있어서, 자녀에 대한 부양기대가 높지 않고 노후에 자녀동거를 원하는 비중은 5%[35]에 불과하다. 남성 베이비부머는 성공적인 노화를 기대함에 있어 배우자 지지를 가장 중요한 지지원(78.4%)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45], 노후에 사회적 관계는 축소되지만 배우자와의 동거와 배우자 지지가 가장 안정적임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붐 세대는 우리나라의 급속한 사회경제적 변화를 반영하듯 부모세대와는 다른 교육혜택과 다 양화된 직업, 소득의 증가 등 경제적 풍요의 혜택을 누린 것으로 비추어지나 내부적으로는 연령별 편차, 학력의 격차, 직업과 소득 수준의 편차, 지역별 편차, 경험과 가치관의 차이 등 여러 가지의 차이가 존재한다고 하겠다. 50대 이후의 베이비부머들은 노동시장에서의 분절화 정도가 매우 높아 소수의 고소득층과 다수의 저소득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출생연대에 따라 1960년대(1960년∼1963년) 출생인 후기 베이비부머와 1950년대(1955 ∼1959년) 출생인 전기 베이비부머로 구분할 수도 있다[45]. 본 연구에서 ‘저소득 무배우자 남성’은 최저생계비 120% 이하로서 이혼·비혼·사별·가출 등의 이유로 배우자 없이 가정을 꾸린 남성6)을 지칭하며, 전기 베이비부머는 1955년 이후 1959년 사이에 출생한 베이비부머를 의미한다.

       2. 성공적 노화 이론, 구성요소와 개념

    성공적 노화에 대해서는 활동이론(activity theory)과 Fredrickson & Carstensen[15]의 유리이론 (disengagement), 선택적 적정화 모델(SOC모델)이 성공적 노화 이론들로 논의되어 왔다. Baltes & Baltes[7]의 SOC 모델(the model of selective optimization with compensation)은 노화에 따른 상실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능력에 적합한 활동을 선택하고, 기술을 최적화하며, 상실한 것을 보상함으로써 성 공적 노화가 가능함을 설명한다. SOC모델은 선택(Selection)전략, 선택한 영역을 최대화시키는 행동 (Optimization)전략 그리고 상실분에 대한 보상(Compensation)전략을 동시에 상호작용하는 모델이다. Verena[61]의 ‘활동이론’에서는 성공적 노화를 위해 활동의 지속과 상호관계가 중요하며, Rowe & Khan[51]의 성공적 노화모델은 Verena[61]의 활동이론에서 비롯되어 질병 및 관련 장애의 위험이 낮 은 상태, 높은 수준의 정신적 기능, 삶에 대한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참여 세 가지로 보았다. Ryff[52]는 성공적인 노후에 대해 자기수용, 타인과의 긍정적인 관계, 자율성, 주변의 기회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능력, 인생의 목표, 개인 성장 등의 6가지 요인으로 보았다[14]. 국내 Kim과 Shin[32]은 자기효능감을 느끼는 삶, 자녀성공을 통해 만족하는 삶, 부부간의 동반자적 삶, 자기 통제를 잘하는 것을 성공적 노후로 발표하였다. 이후 Kim[28]는 한국노인의 성공적 노후척도를 ‘자율적인 삶’, ‘자기완성 지향’, ‘적극적 인생참여’, ‘자녀에 대한 만족’, ‘자기수용’과 ‘타인수용’ 등의 6개 하위 요인으로 구성하였다.

    Schulz[54]와 Torres[60], 그리고 Baek[6]과 Robert & Leedine[50]는 성공적인 노화의 개념에 Rowe & Khan[51]의 성공적 노화에는 빠져 있는 구성요소인 문화적 가치7)를 포함시켰고, 문화적 가치에 따라 성공적인 노화의 구성요소나 그 인식의 차이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므로 성공적 노화의 개념이나 구성요소는 개인의 특성(성별, 연령, 학력, 소득이나 경제수준, 농촌과 도시 등 거주 지역, 배우자 유무나 가족형태), 개인의 경험과 가치관, 그리고 동서양 문화권 등에 따라서 다르다 하겠다.

    본 연구의 참여 대상인 저소득 무배우자 남성인 전기 베이비부머에게 있어서 성공적 노화란 노년기에 스스로 주체가 되어 심신의 건강, 직업이나 봉사활동 등을 통한 사회참여 활동, 배우자 지지8), 복지서비스 등 사회적 지원 그리고 종교생활(영성 추구)을 의미한다.

    3)전체 17,950,675가구 中 무배우자 가구 1,677,415(9.3%)[47]  4)'생산성‘은 ’전수되는 모든 것‘으로, 자녀 양육의 의미를 포함해 직업영역에서도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동시에 사회의 발전에 관심을 가질 때 가능한 발달과업으로써, 실패할 경우 자기몰두나 침체에 빠지게 됨과 동시에 제한된 인간관계에 안주하기를 원하거나 본인의 경험과 관계없는 일에는 전혀 감정을 나누지 않으려 하는 특성을 가진다[29]  5)베이비부머세대 10명 중 4명만이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있음[36]  6)베이비부머세대를 포함한 결혼 20년차 이상 부부들의 이혼은 2011년 현재 1990년의 관련통계(5.2%)대비 5배로 급증하여(문화일보, 2013, 5, 29), 그들 중 약 27만 명의 베이비부머 남성이 배우자 없이 홀로 살아가고 있음.  7)자기효능감을 느끼는 삶과 자율성을 강조하는 삶은 서구사회의 성공적 노화연구에서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는 독립, 자율, 자기수용, 성장 등과 일치하는 반면 원만한 가족관계나 자녀성공을 통해 만족하는 노후의 삶은 가족주의가 강한 한국문화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2000년대 접어들면서 국내에서도 성공적 노화의 지표로서 ‘자기완성’, ‘적극적 인생참여’ [28]나 ‘자기효능감을 느끼는 삶’[32]등으로 종종 주장되고 있다.  8)가족지향주의적인 경향이 강한 우리 사회에서는 서구에 비해 노인의 삶에 있어서 가족지지가 사회적 지지보다 훨씬 중요하며, 노인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도 휠씬 큰 편이다.

    Ⅲ. 연구방법

    저소득 무배우자 남성인 전기 베이비부머의 노화 인식과 성공적 노화 준비에 관한 주관적 인식과 이해를 구하기 위하여, 부산 지역에 거주하는 8명의 저소득 무배우자 남성인 전기 베이비부머를 현상학적 방법에 근거하여 심층 면담하였으며, 얻은 자료를 꼴라쥐[8]의 분석방법에 의해 연구 분석하였다.

       1. 연구 참여자에 대한 윤리적 고려와 선정

    개인정보권과 접근성 문제로 인해 부산 지역 노인복지관 자활프로그램의 다수 참여자와 지역사회에서 소개받은 일부 대상자를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 면담과정과 면담내용의 녹음에 대하여 설명하고, 익명으로 처리된 연구내용은 연구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으며, 연구 진행 중에는 언제든지 참여자의 요구에 따라 면담 철회가 가능하다고 설명한 후, 동의한 일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먼저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조사 후, 연구자는 실제 연구 참여 희망자들에게 연구목적과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다음, 개인 비밀의 보장, 소요되는 시간과 연구 참여에 대한 보상(소액의 감사비)을 설명하였다.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자들을 일부 제외한 후 스스로 참여의사를 밝히고 서면동의한 8명의 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여 3∼4 차례에 걸쳐 심층면담을 진행하였다.

       2. 자료 수집방법 및 절차

    자료 수집은 2014년 1월부터 6월에 걸쳐 노인복지관 상담실이나 자택 등 연구 참여자가 편안한 면접 장소를 선택하여 심층 면담하였다. 1인당 평균 면담횟수는 3회이고, 1회당 면담시간은 대상자에 따라 평균 2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연구자는 면담 전에 전화나 직접적 대면을 통해 개별 면담을 의뢰하였고, 편안하고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면담하였다. 예비조사 후 수정 보완된 개방적이고 반구조화된 질문지에 근거하여, 노화 인식과 성공적 노화 준비에 관하여 폭넓게 개방형 질문을 통해 면담하였다. 실제 면담내용은 연구 참여자의 동의하에 녹음하고 녹취한 후 정리한 심층면담 자료를 포괄적으로 해석하였다. 면담자료의 신뢰성과 타당성 강화를 위하여, 00노인복지관내 담당 사회복지사와 참여 그룹 리더를 만나 추가 정보를 수집하였으며, 정리된 개별 면담내용에 대하여 연구 참여자의 확인을 받았다.

       3. 자료 분석

    먼저, 자료 분석의 타당도를 확보하기 위하여 현상학적 방법에 근거한 면담내용에 대하여 질적 연구 박사학위 소지자인 2인의 전문가의 조언과 확인을 받았고, 꼴라쥐의 방법을 이용하여 면담자료를 분석했다. 꼴라쥐의 분석방법은 인간의 심리적 경험은 관찰될 수 없지만, 그러한 경험은 인식하에 놓여있으며, 지각을 통해서 기술한다고 보기에, 인간의 경험적 인식을 설명할 때 유용하다[8, 59]. 특히 연구에 참여한 저소득 무배우자 남성인 전기 베이비부머의 개인적 속성보다는 전체 연구 참여자의 공통적인 속성을 도출해 내는데 유용하다. 면담자료는 꼴라쥐가 제시한 6단계9)를 따라 분석되었다.

    9)1단계에서 참여자와의 면담을 기록한 내용을 반복하여 읽고, 의미를 탐구하여 의미 있는 진술(significant statement)부분을 추출하였고, 2단계에서는 의미 있는 진술들을 주의 깊게 보면서 중복되는 표현은 배제하고,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형식으로 재 진술하였다(general restatement). 3단계에서는 각 의미 있는 진술에서 구성된 의미를 찾아내었고(formulated meaning), 4단계에서는 구성된 의미를 주제(themes)와 주제묶음(cluster of themes)으로 분류한 다음 범주화하였다. 5단계에 서는 분석된 자료를 주제에 따라 총체적으로 철저하게 기술하였다. 마지막으로 6단계에서는 최종적인 기술을 타당화 시키는 과정으로 대상자에게 되돌아가서 대상자의 경험과 일치하는 지를 질문하는 것으로, 연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높이기 위해 링컨과 구바가 제시한 4가지- 중립성(neutrality), 일관성(consistency), 사실적인 가치(true value)와 응용성(applicability)-에 근거하였다[42].

    Ⅳ. 연구결과

       1. 연구 참여자의 일반적 특성

    연구에 참여한 저소득 무배우자 남성 전기 베이비부머들의 특성은 Table 1과 같다. 면담 참여자들의 연령대는 1958년∼1955년생이다. 8명중 5명은 독거 중으로, 결혼경험이 없는 2명과 이혼 2명, 그리고 본인 가출로 인해 가족이 해체되어버린 1명이다. 노모와 동거중인 2명은 아내와 사별하거나 아내가 가출한 지 12년째 되어 행방불명인 상태이며, 나머지 1명은 미혼자녀와 동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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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eneral Chracteristics of Particip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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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자 중 7명은 고졸이며, 나머지 1명은 중학교 졸업 학력이다. 또 헤어미용제품 도·소매 자영업중인 연구 참여자와 제조업 종사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은 자활급여 소득만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부산지역 00노인복지관의 자활사업 참여자이다.

       2. 구성된 의미(focal meaning)

    콜라쥐의 분석단계에 따라 8명의 연구 참여자들과의 심층면담을 통해 얻은 원 자료를 반복해서 읽은 결과 유의미한 진술 387개를 찾았고, 이 중 중복되는 내용을 제외한 147개의 의미를 추출하였다. 다음 Table 2에서 보는 바와 같이 추출된 의미들을 다시 6개의 주제와 16개의 구성된 의미로 범주화하여 자료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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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mes and Constituted Mean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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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연구 참여자의 경험에서 구성된 의미 요소들

    1) 노화에 대한 인식

    신체적 노화를 이미 겪고 있으며, 노화에 적응하거나 또는 외면한다. 베이비부머세대답게 가난하고 여러 가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겨진 자녀들과 노모를 위한 부양의 의무를 다하려고 애쓴다. 노년기를 바라보는 나이가 되고 보니 새삼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소중하게 생각되고, 홀로 나이 들어가는 것이 두렵고, 가족(애인, 아내)에게 기대고 살고 싶은 맘이 절실해진다. 산업화시대를 이미 겪은 중년 남성들에게 일터와 일은 어떠한 개인적 사정보다 우선시되며, 이들은 일을 삶의 보람으로 여기고, 일 이외에는 관심을 갖지 않으며, 일터는 ‘인간관계의 망’이기도 하다.

    (1) ‘가난’이라는 블랙홀

    연구 참여자들은 대부분 임시적인 취로사업에 종사하고 있어 언제 수입이 끊길지 모르는 불안감과 막막함을 경험하고 있다. 가난의 굴레에 대해 무기력하게 지쳐 있고, 하루살이 인생에 대해 좌절한다.

    ① 간당간당한 벌이로 하루살이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70여만원의 빠듯한 월급으로는 먹고 사는 것도 해결하기 어렵다. 체감경기는 더욱 나빠져서, 70여만 원의 알량한 벌이로는 당장의 하루 생활비도 감당하기가 버거운 형편이다. 빠듯한 월급이 ‘홀로살이’를 더욱 가난하고 힘들게 하고 있다.

    ② 푼돈은 모아도 푼돈

    매달 적은 월급으로 빠듯하게 되는 대로 살다 보니, 나이 들어서 아플 때를 대비해서 병원비 등 보험이라도 들거나 돈을 모아야겠지만 생각만 있을 뿐 전혀 엄두가 나질 않는다.

    (2) 늙음에 대해 순응하기 vs 외면하기

    연구 참여자들은 저소득층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경제상태는 달성하기 어렵지만, 신체적 건강은 상대적으로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육체적 노동을 하면서 생활비를 벌어야만 하는 현실 속에서 신체적 건강 유지와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늙어가는 것은 자연의 섭리이므로 어쩔 수 없다고 자포자기의 형태로 순응하면서 신체적 노화현상을 경험하고 있는 연구 참여자들도 있고, 노화를 거부하고 건장한 청년의 상태라고 주장하는 연구 참여자들도 있다.

    ① 아프고 늙어감을 받아들이기

    예전 같지 않게 머리카락이 희어지거나 많이 빠지고, 이도 쉽게 부러지고, 확실히 약해진 근력 등을 보면 늙어가는 것을 느끼지만, 새삼스럽지도 않거니와 혼자만 겪는 일도 아니기에 놀랍지도 억울하지도 않다. 아프고 늙어가는 게 노화라고 한들 당장 코앞에 닥친 생계 해결보다 더 급한 일도 아니며, 누구라도 피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이므로 걱정해봐야 소용없다고 여기며, 받아들이게 된다.

    ② 나는 아직도 젊은이

    건강하고 젊기 때문에 젊음을 유지하며 살 자신도 있다.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 같은 또래 50대 이상 남성들에게 흔한 질병이기에 의사 처방대로 하면 완치될 것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3) ‘가족울타리’의 소중함을 깨달음

    아내의 빈자리를 메우고자 고군분투하였으나, 자식들에게 부모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갖고 있다. 또 연로하신 노모에게 버팀목이 되는 아들 노릇을 비롯해, 이혼으로 따로 남겨진 아내와 자녀를 위해서, 가장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 마땅하다. 노후에는 가족 울타리 안에서 살고 싶고, 배우자에게 기대고 살고 싶다.

    ① 가장의 역할

    사는 게 바빠 부모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고, 한 부모로서 자녀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이 죄스럽고 안타깝다. 자녀에게 경제적으로 힘이 되어 주고 싶지만 그럴 수도 없어 마음만 굴뚝같다. 비록 경제적으로 무능력해도 노모와 자녀부양에 대한 의무를 다하려 애써왔고, ‘홀로살이’의 원인을 제공한 전처이지만 남편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 마땅하다. 비록 함께 살고 있지 않더라도 가족을 보호해야 하는 가장으로서의 영향력과 권위를 행사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긴다.

    ② 짝 없는 외로운 원앙

    ‘홀로살이’가 편하다며 짐짓 아무렇지 않게 지내왔고, 짧지 않은 시간을 인생의 동반자 없이 살아왔다. 그러나 떠밀리듯 찍어버린 이혼도장, 갑작스러운 아내의 죽음, 그리고 가난과 실업의 고충을 나눌 데 없어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어느덧 노년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고 보니 기억은 또렷해져서 더욱 허무하고 고독하다. 주위에서도 마음 맞는 동반자를 만나기를 권유하지만 경제적 형편이 마땅하지도 않을 뿐더러 용기도 선뜻 나지 않아 아쉽다. 아직 미혼인 자식의 장래를 핑계 삼아 아내와 재결합하여 가족이라는 울타리 속에서의 말년을 기대하는 마음만 그득하다.

    (4) 일터에서 거듭나기

    연구 참여자들은 동료들과 친밀한 유대감이 형성되어 있어서 일을 하는 시간만큼은 아내의 부재(不在)로 인한 상실감이나 본인 가출로 가정이 해체되었다는 자책감이나 홀로살이의 힘겨움 등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좋다. 그래서 일터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고 자활사업체 내에서 형성된 동료간의 유대감으로 강한 안정감과 소속감을 맛보기 때문에, 일을 한다는 것은 월급이란 교환가치를 넘어선 그 이상의 의미인 삶의 보람이 되고 있다.

    ① 일하는 것만이 삶의 보람

    일을 하는 것이 즐겁고, 본인을 필요로 하는 일터에서 삶의 보람를 느끼고 있다. 자주 만나는 친숙한 일터 대상자나 본인을 필요로 하는 일터가 있는 것이 만족스럽다. 일터에서만큼은 빠듯한 경제형편도, 홀로 살아가고 있다는 쓸쓸한 마음도 잊을 수 있어서 일을 하는 것이 좋고, 사사로운 집안일로 일을 쉬지 않는다.

    ② 동병상련에서 오는 유대감

    일터에서 만나는 동료들끼리는 서로의 형편을 애써 감추지 않아도 되는 편안한 관계에 있고, 가난한 홀로살이의 사정을 서로 안타깝게 여기는 관계이다.

    2) 성공적 노화를 위한 준비

    연구 참여자들은 여타 평범한 중년 남성들과 달리 지뢰밭을 건너는 심정으로 넉넉치 않은 세상살이를, 가난하게 홀로살이하여 왔다. 노후에 가족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다. 노후 대비책이 없는 것이 근심스럽고, 노후대책 없이 노년기를 맞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울하다.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고, 계속 돈을 벌어서 동반자와 노후를 보내고 싶은데, 일자리를 잃거나 가난한 형편 때문에 그런 기대가 무너질까봐 염려한다.

    (1) 준비되지 않은 노후

    연구 참여자들은 소득이 낮아 생활하기에 급급하였고, 모은 돈이 없어서 노후의 생활비 대책이 전무(全無)하며 노후실업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다.

    ① 늙어도 되는 대로 살 수 밖에 없음

    홀로살이 이후 남은 가족을 살리기 위해 닥치는 대로 일을 하며 살아오다 보니, 정작 본인의 노후생활비를 준비할 수 없었다. 정작 노후에 자녀에게 돌봄을 기대할 수 없는데, 준비 없이 빈손으로 맞이할 노후 역시 되는 대로 살아 갈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서 곤혹스럽고 막막하며 좌절감마저 느낀다.

    ② 돈 없으면 비참한 노후

    벌이가 적은 이유로 돈을 모으기 힘들지만, 젊었을 때 노후생활비를 저축해 놓지 못한 점이 후회스럽고, 노후에 아플 경우 필요할 병원비가 걱정되고, 급한 병원비조차 빌릴 수 없는 ‘빈곤한 독거노인’인 본인의 미래가 그려져서 비참하기조차 하다.

    ③ 노후실업의 막막함

    나이가 들수록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줄어들고, 노후에 실업할 수도 있다 여겨지니 ‘쓸모없는 사람’이 되어 버리는 것 같아서, 막막하고 우울하여 자살하고 싶은 기분마저 떠올릴 정도이다.

    ④ 자녀에 대한 기대 없음

    혼수비용을 생활비로 내놓는 착하고 고마운 딸들을 위해 복권이라도 해서 혼수비용을 마련해주고 싶고, 부모 이혼으로 엄마와 단 둘이 지내온 자식을 위해 절약해서 작은 돈이라도 보태어 주고 싶다. 노모부양은 본인의 몫이니 어떻게든 자식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뿐, 부모양육 역할을 충실하게 다하지 못했다는 죄책감 때문에 자녀에게 뭔가를 기대할 수도 없고 바라지도 않는다.

    (2) 짐이 되기 싫은 노후

    홀로살이를 청산하고 동반자에게 의지하고픈 노후를 위해서 스스로 나름대로 건강관리를 하고, 경제활동을 계속해야만 한다. 늙어감에 따라 심적으로 기댈 수 있는 동반자가 절실해지고 노후를 함께 보내고 싶지만, 가난한 형편(최소한 경제적 노후준비의 미흡)때문에 그런 기대가 무너질까봐 염려한다.

    ① 오직 건강뿐이다

    사고를 당하거나 나이 들고 아파도 돌봐 줄 사람이 없어서 걱정이다. 사고무친(四顧無親)의 병약하고 빈곤한 노인이 되면 홀로 살아야 하기에 돌봄을 기대할 수 없고, 병원비가 들어도 속수무책이므로, 스스로 건강을 챙기고 돌보아야만 한다.

    ② 홀로살이 청산하기

    늙어 가는 것을 느끼고 부터 ‘홀로살이’의 외로움을 인정하게 되고, 심리·정서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동반자와 노년기를 함께 보내기를 기대한다.

    ③ 노후에도 계속 일하기

    나이들어도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든지 있고, 주어진 일은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노후 생계비와 의료비는 스스로 마련하는 것이 마땅하다. 또 장수시대에 성공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서로 의지하며 살아갈 배우자 등 동반자가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한 지속적인 돈 벌이가 필요하다.

    ④ 삶의 버팀목 같은 신앙생활

    연구 참여자들은 질곡 많은 삶의 위안처이자 궁핍한 현실의 버팀목으로 신앙생활을 손꼽았다. 그들에게 종교는 존재의 무력감에서 벗어날 수 있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불공평한 삶에 대한 분노를 ‘용서하고 맘을 편하게’ 가지며, ‘즐겁고 마음이 엄청 가벼워지는’ 승화의 시공간을 열어주는 곳이다.

    Ⅴ. 논의 및 제언

       1. 연구결과에 대한 논의

    1) 노화에 대한 인식

    본 연구 참여자들은 노화에 대해 누구든지 경험하는 자연의 섭리로써 받아들이지만 동시에 애써 노화를 회피하고 외면하고 있었다. 그들에게 있어 노화란 경제적 준비 없이 맞닥뜨린 ‘빈곤한 독거노인으로의 신호탄을 의미하고 있으며, 이는 Han[19]의 연구에서 베이비부머에게 노화란 탈락과 좌절을 의미하기 때문에 스스로의 노화를 부정한다는 결과와 맥이 같음을 볼 수 있었다.

    이들은 자녀와 노모를 부양하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여 왔으나, 자녀와의 의사소통이 어렵고 아버지로서의 영향력을 미치기가 쉽지 않다고 하였는데, 자녀세대와 부모세대의 가치관이 다를 뿐만 아니라, 정서적 표현이 어려워서, 상호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고, 의사소통이 힘들다는 연구결과[21, 43, 58]와 일치하였다. 이것은 정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모(母)의 부재로 인해 자녀 정서에 관여할 수가 없고, 직장·자녀양육·가사병행 등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하여 자녀와 정서교류를 형성할 여유가 없었음으로 볼 수 있다.

    자신의 노후생활에 대한 관심보다 부모·자녀에 대한 부양책임을 더 많이 인식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는 전기 베이비부머의 경우 후기 베이비부머에 비해 가족부양부담이 더 크다는 Gwak과 Hong[17]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이들은 자녀와 노모를 부양하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었고, 이혼한 전처와 함께 사는 자녀를 위해 다달이 몇 만원의 돈이라도 모으거나, 노모의 일상생활 수발과 산사행(山寺行)에도 동참하는 등 자녀와 노모에 대해 나름대로 부양하고 있었다.

    전통적인 가부장적 가족문화 속에서 가족을 보호하고 대표하는 가장의 권위를 존중하며 성장한 이들이 가난한 생활과 홀로살이 노화를 감당하면서, 중산층 베이비부머 세대에 비해 심신이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웠는지를 심도있게 구체적으로 공감할 수 있었다. 한순간 사업실패와 빈곤, 그리고 등 떠밀려서 어쩔 수 없이 하게 된 이혼 등으로 인해 홀아비, 무능력한 가장이라는 부정적 인식과 편견으로 인한 위축과 자책, 관계 축소·단절의 우울감이나 배신에 따른 좌절감과 분노감 등을 겪게 되었고, 자살충동과 자살시도에 시달리기도 했다는 연구결과는 기혼자들이 이혼이나 사별을 겪고 빈곤과 우울증을 경험하면서 자살충동이나 자살시도에 이어 자살까지 이른다는 Gwak과 Lee[18]의 연구결과와도 일치하였다.

    이들이 그토록 깊은 복합적인 심리적 상처에도 불구하고 살아온 것은 남아있는 가족을 돌보아야 한다는 의무감이 가장 큰 동기가 되었던 것으로 보여 진다. 이들은 자신의 노후생활 준비보다 부모·자녀에 대한 부양책임을 더 많이 인식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결과는 전기 베이비부머의 경우 후기 베이비부머에 비해 가족부양부담이 더 크다는 Gwak과 Hong[17]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노년기에 가족지향적인 동양에서는 서양과는 달리 부모나 자녀와의 관계를 자신의 삶에 끌어들이고 자신 또한 가족들과 공유한 경험, 감정이나 형성된 관계에서 스스로를 연결시키는 ‘관계적, 맥락적 접근’에 의한, 가족관계 지향적인 성공적 노화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본 연구 참여자들은 가족에 대한 부양의무감 덕분에 이혼, 사업실패 등으로 인한 깊은 심리적 상처를 견디며, 가난한 홀로살이를 힘겹게 지속할 수 있었다. 동시에 가족에 대한 부양부담감 때문에 경제적 노후준비를 전혀 할 수 없었고, 불안한 노후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을 수용하는 가족지향적이고, 가족관계 지향적인 성공적 노화를 추구하고 있었다. 이러한 본 연구결과는 자아실현적, 개인주의적 성공적 노화를 추구하는 중산층 남성 베이비부머[20]와는 대조가 되었다. 또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중산층 베이비부머와는 달리 이들에게 일을 한다는 것은 생계유지를 위한 구차스런 필수조건이기도 하지만, 삶의 큰 보람이기도 하다. 작은 월급임에도 불구하고 일터 동료들 간에 유대감이 강하여 안정감과 소속감을 가질 수 있어서 일이 좋다. 일터에서만큼은 빠듯한 형편도, 홀로 살아가고 있다는 쓸쓸한 마음도 잊을 수 있어서, 몰두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그 자체가 작은 월급과 상관없이 소중하고 의미깊다.

    2) 성공적 노화 준비

    성공적 노화준비는 두 개의 주제 ‘준비되지 않은 노후’와 ‘짐이 되기 싫은 노후’로 구성하여 해석하였다. 저소득 무배우자 남성인 전기 베이비부머들은 빈곤하고, 노동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낮아서 성공적 노화 준비나 노후에 대한 경제적 준비가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소득과 경제수준이 높은(중산층) 베이비부머는 경제적 노후준비를 하지만, 저소득층은 노후에 대한 경제적 준비를 하기 어렵다는 연구결과[5, 17]와 일치하였고, 베이비부머의 노후준비에 관한 기존 연구결과[20, 49, 57]와 유사하였다. 반면에 결혼 해체경험을 한 베이비부머 여성 중 23.4% 정도가 경제적 노후준비를 하고 있다는 Na[44]등의 연구결과와는 상이하게 나타났다. 또 전기 베이비부머는 후기 베이비부머보다 가족부양부담이 높고 이로 인해 노후준비가 가능하지 않다는 Gwak과 Hong[17]연구 결과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차이점은 같은 베이비부머 세대일지라도 독신 여성보다는 무배우자 남성이, 후기 베이비부머보다는 전기 베이비부머가 가장으로서의 역할의식이 강하고, 가족관계 지향적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족부양부담에 충실한 반면 본인의 경제적 노후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노후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다수의 본 연구 참여자들은 노후에 질병이 악화되어도 생계벌이를 해야만 하기에 질병을 치료하거나 건강을 관리할 시간을 확보하기가 어려울 것이고, 결국 노후 신체적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여겨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결과는 노년기에도 생계비 벌충을 위해 계속 일해야만 하고, 성공적 노화를 준비하기 위해서 계속 일하기를 희망한다는 연구결과[27, 36, 41]와 유사하였다. 또 일과 자아실현을 통한 성공적 노화를 인식하는 중년 독신여성에 관한 Kang[16]의 연구결과와는 경제추구형 성공적 노화라는 측면에서 유사성을 보였다. 반면 성공적 노화를 위해 가족외의 관계를 지향하고 자아실현을 추구하는 독신중년여성과는 달리 본 연구 참여자들은 가족관계 지향성, 특히 배우자 관계를 지향하는 큰 차이점을 보였다. 중산층 베이비부머의 성공적 노후는 운동과 식생활 관리, 저축·투자와 절약으로 경제적 노후를 준비하거나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등 새로운 역할에 있다고 보고 성공적 노후를 위하여 지역사회 내 사회활동(봉사·취미·종교 활동 등)을 강조한 Hong과 Gwak[20]의 연구결과나 지역사회주민과의 다양한 교류활동을 강조한 Kim과 Lim[34]의 연구결과와는 매우 상이했다. 즉 생계비가 절박하여 어떻게든 일을 해야만 하는 저소득층 전기 베이비부머와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중산층 베이비부머 간에 학력이나 예전 직업경험의 격차, 빈부의 격차, 그리고 행위나 의식의 격차에 따른 성공적 노화 준비의 격차가 커서 소득계층 간 위화감이 심각하다 하겠다. 베이비부머중 사회적배제계층이라 볼 수 있는 이들 저소득 무배우자 남성인 전기 베이비부머에 대한 차별화된 노인복지정책이 시급하다고 하겠다.

    또 노후에 자녀로부터의 부양기대는 하지 않는다는 본 연구결과는 성인자녀로부터 받을 부양기대에 무심한 중산층 남성 베이비부머의 성공적 노후에 대한 인식[20]과 유사한 경향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중산층 베이비부머의 경우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노후 개인성장이나 자아실현을 중시하는 독립적인 노후를 꿈꾸기 때문에, 자식으로부터 받을 부양기대감이 없는 반면에, 저소득층은 자식에 대하여 그동안 가장 역할이 몹시 미흡했다는 죄책감과 부담감 때문에 본인 노후 부양에 대하여 자식에게 의존할 수 없고, 기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러한 연구결과는 자녀의 출세와 성공을 성공적 노화의 한 요소로 인식한 연구결과[3, 6]와는 상이하다.

    연구 참여자들은 한순간 사업실패와 빈곤, 그리고 등 떠밀려서 어쩔 수 없이 하게 된 이혼 등으로 인해 홀로살이를 하고 있지만, 세월이 흘러가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고, 서로 지지해 줄 수 있는 동반자와 함께 노후생활을 보낼 것을 간절하게 기대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남성이 노년기로 갈수록 아내에 대한 의존성이 높아진다고 하는 Kang과 Kim[26]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동반자적 부부관계를 중심으로 부부가 일상생활과 취미활동을 같이 하며 노후를 의지하며 전 생애주기중 가장 긴밀한 부부관계로 재정립하리라 기대하는 Hong과 Gwak[20]의 연구결과와도 비슷하였는데, 의식의 차이가 있었다. 이 외에도 일부 연구 참여자들은 삶의 버팀목이자 오아시스인 종교생활을 통하여 영성을 추구하면서, 성공적 노화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 저소득 무배우자 남성인 전기 베이비부머의 성공적 노후를 위한 사회복지적 제언

    1) 경제적 노후 준비를 위한 안정적인 지속적인 일자리의 제공

    전형적인 베이비부머 세대와 똑같이 노부모와 자녀를 위한 부양부담을 기꺼이 떠맡아온 이들은 중 산층 베이비부머와는 달리 가난과 가족에 대한 부양부담으로 인해 경제적 노후 준비가 어려운 취약한 저소득 전기 베이비부머들이다. 최소한 경제적 노후 준비가 가능하고, 노년기에 동반자와의 삶(老年同行)이 실현되어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이들을 위한 지속적이고 안정된 일자리 제공이 확대되어야만 한다.

    2) 자활사업의 급여방식 개선과 사회적 기업으로의 발전을 통한 경제적 노후 준비 지원

    이들의 경제적 노후 준비를 위한 자활사업의 급여방식 개선이 필요하다. 현행 자활사업제도는 노력과 능력에 따른 급여체계가 부재하다. 노동시간과 사업성과를 고려하여 임금을 차등화 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면, 이들은 자활사업에의 참여의지를 극대화할 것이고, 노력과 성과에 따른 보상을 받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게 될 것이다. 또 자활사업체가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으로 발전된다면, 지속적인 더 많은 일자리 제공이나 이윤창출이 가능해지므로, 자활사업 참여자와 사업주체 간에 상생하는 노력이 가중화될 것으로 사료된다.

    3) 성공적 노화 준비가 가능하도록 자조모임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자조모임의 활성화를 통해서 이들은 공통된 문제(우울과 불안 등 심리적 문제, 건강문제 등)에 대하여 고통을 나누고, 격려와 지지를 주고받을 수 있고, 나아가 성공적 노화 준비를 위한 정보와 구체적인 다양한 방법을 교환할 수 있다. 이러한 자조집단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4) 한부모가정 상담사에 의한 맞춤형·방문형 상담서비스의 제공과 정신보건서비스나 의료서비스와의 네트워킹

    이혼 등 극한 상황에서의 자살충동, 홀로살이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대한 부담감, 막막한 노후에 대한 불안감과 우울감 등으로 인한 이들의 심리적 문제가 심각하여 방치하면, 노후의 신체적 건강에 악역향을 미친다.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한 전문 상담가를 양성하고, 맞춤형 상담서비스와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여 이들의 성공적 노화준비를 지원하여야 할 것이다. 또 극한 상황에 빠진 이들의 자살충동 등을 예방·치료하기 위한 정신보건서비스나 의료서비스와의 연계도 필요하다고 하겠다.

    5) 종교기관과의 연계를 통하여 종교봉사활동이나 명상 등 치유력을 가진 대중적인 종교복지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

    종교란 인간존엄,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며 우주만물과 사람이 하나로 통하며, 평등하다는 영성을 추구하면서 심적 안정(평상심)과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혼, 사업 실패나 홀로살이 등으로 마음의 상처를 가진 이들에게 종교생활은 우울감 등 부정적인 정서를 완화시키고, 자존감과 자아 통합감을 갖게 하므로써,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명상, 요가(명상)나 종교 봉사활동 등 대중적인 종교복지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해야 할 것이다

    다음과 같이 본 연구의 한계를 밝히고 후속연구의 방향을 제시한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부산지역에 한정된 참여 대상자의 한계 이외에도 현상학적 방법을 적용한 질적 연구이기에 연구자의 주관적인 관점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고 보편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본다. 둘째, 본 연구가 전기 베이비부머 중 도시지역내 저소득 무배우자 남성에 대한 질적 연구에 머물렀기에, 추후 농촌지역, 유배우자 저소득 베이비부머, 남녀 후기 베이비부머, 저소득 무배우자 여성 등으로 연구 참여자를 확장한 연구를 통한 베이비부머의 다양성을 고려한 비교 또는 통합적 접근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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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neral Chracteristics of Participants
    • [<Table 2>] Themes and Constituted Meanings
      Themes and Constituted Mean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