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용 한국 과보호 양육척도(K-POS)의 개발 및 타당화 연구*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the Korean-Parental Overprotection Scale:For High School students

  • cc icon
  •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한국 부모의 자녀에 대한 과보호적 양육태도를 측정할 수 있는 척도(Korean-Parental Overprotection Scale; K-POS)를 개발하고 타당화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연구 1에서는 다양한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통하여 한국 과보호 양육태도의 특성을 파악하고 86문항을 작성하여 교육전문가에게 내용타당도를 검증받았다. 또한 만 15-17세의 학생(N=331)을 대상으로 1차 탐색적 요인분석을 시행하여 5개의 잠재 하위요인을 추출, 문항을 수정하여 33문항의 과보호 예비척도를 제작하였다. 연구 2에서는 서울 소재의 6개 고등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2차 탐색적 요인분석을 시행한 결과(N= 458), 최종적으로 한국 과보호특성이 4요인 구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요인들은 성취지향, 체면문화, 통제, 동일시로 명명되었으며 문항변별도 확인 후, 각각 4문항, 4문항, 4문항, 3문항으로 총 15문항이 도출되었다. 추가적인 확인적 요인분석(N= 458)을 실시한 결과, 척도의 추출된 4요인 구조의 타당성이 확인되었다. 연구 3을 통해 한국 과보호 척도(K-POS)의 유의한 수준의 내적일치도와 검사-재검사 신뢰도를 확인하였으며 기존 과보호 양육태도를 측정하는 척도들의 하위 문항간의 상관도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한 한국 과보호 양육척도(K-POS)는 한국의 문화특수적 과보호 양육태도를 측정하기에 심리측정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검증되었다. 또한 연구의 임상적 함의와 한계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nd validate the Korean-Parental Overprotection Scale (K-POS). In study 1, several focus-group interviews were conducted to identify the main factors of parental overprotection in Korea and the initial pool of items was constructed. An exploratory factor analysis (n=331) was conducted and yielded 5 factors with 33 items. The revised 33 items were administered to 956 adolescents whose data was split into two data sets. In Study 2, additional EFA and a CFA were conducted to finalize the instrument. An exploratory principal axis factor analysis (n= 478) with promax rotation was conducted for mothers and fathers separately. Four factors-Identification (three items), Control (four items), Goal achieving (four items) and Face culture (four items)-were extracted, resulting in a 15-item scale. To validate the four-factor model, a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was conducted (n= 478) and good/moderate fit indices were found for both mothers and fathers. In study 3, evidence of K-POS’s moderate internal consistency and test-retest reliability as well as convergent and discriminant validity were also provided. Finally,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 present study were discussed.

  • KEYWORD

    한국 과보호 양육척도 , K-POS , 과보호 양육태도 , 체면중시 , 성취지향 , 동일시 , 통제

  • 과보호 양육태도(Parental overprotection : PO)에 대한 연구는 오래전부터 시작되었으나, 최근 동서양을 막론하고 자녀의 모든 활동과 문제에 과도하게 개입하는 부모가 증가하면서 부모의 과보호 양육태도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필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Bernstein & Triger, 2010; Streker, 1947). 특히, 우리나라는 다른 문화권보다 자녀에 대한 통제와 간섭이 심하고 과보호 양육태도가 보편화되어 있다고 보고된다(이선이, 이여봉, 김현주, 2008).

    과보호 양육태도에 대한 선행 연구들은 일관적으로 과보호가 아동의 자아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힌다. 즉, 부모의 과보호는 자녀의 독립적 성장기회를 줄이고, 사회 환경에의 노출과 모험 기회를 제한함으로써 문제해결 전략과 적절한 사회적 유능성 발달을 저해할 뿐 아니라(Levy 1931; Rubin, Cheah, & Fox, 2001), 자녀의 자아존중감 및 자기유능감의 저하, 자아정체감의 혼란 등을 초래한다는 것이다(Goldstein & Heaven, 2000). 과보호 양육태도는 또한 정신 건강의 측면에서 도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는데, 여러 연구들은 부모의 과보호 양육태도가 자녀의 우울이나 불안(Hudson & Rapee, 2001; Lieb et al., 2000; Rubin et al,. 2001) 같은 내재화 문제뿐만 아니라, 공격성이나 비행 같은 외현화 문제의 발병(Rey & Plapp, 1990)과도 정적상관이 있음을 보여준다.

    국내의 연구에서도 과보호 양육태도와 자녀의 정신 병리적 부적응과의 관계에 대해 유사한 결과를 보고한다. 많은 연구들이 부모의 과보호 양육태도를 높게 지각하는 자녀일수록 사회불안이나 우울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를 일관적으로 보이고 있고(서경현, 신현지, 문지영, 2010; 신민진, 하은혜, 2010; 이민경, 김은정. 2013; 정은선, 조한익, 2009), 과보호 양육태도가 아동의 공격성 및 비행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보임을 밝히기도 하였다(박경일, 이상주, 권기형, 2004; 배주미, 2008). 이처럼 기존 연구들은 문화에 관련 없이 과보호 양육태도가 자녀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침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 연구들의 몇 가지 한계로 인해 그 해석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첫째, 기존 과보호 양육태도 관련 연구들은 연구마다 다른 양육태도 측정도구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과보호 양육태도의 개념이 서로 상이하여 연구 결과의 직접 비교를 어렵게 한다. 예를 들어, 동일하게 자녀의 우울과 불안에 미치는 부모의 과보호 양육태도의 악영향을 보고한 연구라도 일부 연구들은 과보호 양육태도를 ‘애정이 포함되지 않은 통제적 양육태도’(affectionless control)로 보고 부모-자녀 결합형태 검사(Parental Bonding Instrument; PBI, Parker, Tupling & Brown, 1979)로 측정하였다(김무경, 오윤희, 오강섭, 20005; 문경주, 오경자, 2002; Spada et al., 2011). 그에 반해, 일부 연구는 과보호 양육태도를 애정을 주면서도 심리, 행동적으로 통제하려는 ‘애정적 - 통제적태도’(care- controlling parenting)로 파악하여 아동의 부모 양육행동 지각 척도(Childrens Report of Parental Behavior Inventory; CRPBI, Schaefer, 1965)나 어머니 행동조사 검사(Maternal Behavioral Research Instrument: MBRI, Schaefer, Bell, & Bayley, 1959)를 사용하였다(이시은, 2009; Holmbeck et al., 2002; Moon et al., 2009). 또 다른 연구들은 과보호 양육태도를 부모의 자녀에 대한 심리적 통제(Psychological control; Barber, 1996)로 보고 부모의 심리적 통제 척도 - 청소년 자기보고(Psychological Control Scale-Youth Self-Report; PCS-YSR; Barber, 1996) 척도를 사용하였다(Batanova & Loukas, 2014; Loukas, 2009). 몇몇 연구자들은 자녀에 대한 과도한 관심과 사랑의 표현으로 지나치게 수용적인 태도를 과보호 양육태도로 파악하여 자체 과보호 척도를 제작하여 탐색하기도 하였다(Doh & Falbo, 1999; Edwards, Rapee, & Kennedy, 2010).

    이와 같은 척도의 다양성은 연구자마다 수용하는 과보호 양육태도에 대한 이론의 다양성과 그에 따른 정의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어떤 개념에 대한 접근과 정의의 다양성으로 측정도구의 개발이 어려울 경우, 이론에서 출발하는 전통적인 합리론적 접근보다는 현재 그 개념을 보이고 있는 대상의 특징을 파악하고 이를 역으로 정리하는 경험론적 접근을 통해 검사 도구를 개발하는 방법이 대안이 될 수 있다(김영환, 문수백, 홍상황, 2005). 현재 국내에서 관찰되는 과보호 양육태도는 그 특성에 대한 이론이 뚜렷하게 수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실제 국내 부모들의 과보호 양상에 대한 자료와 조사를 바탕으로 한 경험적 접근을 통해 한국 과보호 양육태도를 정의할 필요가 있다.

    둘째로 선행 연구들은 주로 외국 척도를 번안해서 사용하는데, 이 척도들은 국내에서 관찰되는 한국의 문화 특수적 과보호 양육태도를 측정하기에 적절하다고 평가하기 어렵다. 부모 양육태도는 한 사회의 가족제도, 사회규범 및 가치 등의 영향을 받아 이루어지는 것으로 문화마다 다른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이정규, 최순자, 2007; Pham, 이진희, 신인숙, 2007; Swap, 1993). 과보호 양육태도 역시 예외가 아닌데(이원영, 1998; Thomasgard & Metz, 1993), 몇몇 연구자들은 한국의 과보호 양육태 도가 과도한 통제로 특징지어지는 서구의 과보호 경향과 달리, 통제적인 동시에 애정적인 경향이 있으며(이병래, 1991), 자녀의 학업 성취 및 성공에 대한 기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보고한다(정은영, 장성숙, 2008; Ang & Huan, 2006; Rohner & Rettengill, 1985). 특히, 이 같은 한국 특수적 과보호 양육태도는 타문화권에 비해 타인의 평가를 중요시하는 체면문화(Kim & Cohen, 2010)와 자녀와 부모, 가족간의 동일체감을 중시하는 한국의 문화 양상이 지식중심의 대학입시방식과 결부되어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다(이원영, 1998). 그러나 국내 과보호 양육태도 관련 연구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도구인 한국판 부모-자녀 결합형태 검사(PBI; 송지영, 1992)는 주로 애정 문항이나 간섭 문항으로만 구성되어 한국 문화에서 나타나는 과보호 양육태도 양상을 적절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또한 부모 양육 행동 지각 척도(CRPBI)나 어머니 행동조사 검사(MBRI) 등 과보호 연구에 사용되는 다른 측정도구들도 한국의 문화적, 환경적 문제를 고려하여 개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국 부모의 과보호 양육태도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파악할 수 없다는 단점을 가진다.

    적합한 과보호 측정도구의 부재로 인한 국내 연구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유일하게 정은영과 장성숙(2008)이 한국 특유의 과보호 양육태도를 측정할 수 있는 ‘한국 어머니 과보호 척도’를 개발하였다. 연구자들은 10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비조사 및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한국 과보호 양육태도를 구성하는 과잉기대, 자율성 저해, 과잉통제, 과잉보호 및 불안, 과잉 애정의 5개의 하위 요인을 추출함으로써 한국 과보호의 특성적 개념을 확인하였다. 이 척도는 타당화 작업을 거쳐 척도의 신뢰성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소수 문항으로 타당화 과정 없이 만들어진 이전의 자체 과보호 척도들과(강완숙, 유안진, 2000; 정채숙, 20002; 허묘연, 2000) 차별성을 가지나, 다음과 같은 한계점으로 적용이 제한된다.

    먼저, ‘한국 어머니 과보호 척도’는 한국 과보호 양육태도가 보이는 특징들을 행동 특성적 공통점으로만 파악하여 하위요인을 추출한 경향을 보인다. 한 대상개념의 하위요인들은 조작적 정의가 분명하지 않으면 요인 간 개념의 중첩이 발견되기 쉬운데, 이는 근거이론 없이 요인을 구성했을 때 더 두드러질 수 있다(전겸구, 김교헌, 1991). 그 예로, ‘한국 어머니 과보호 척도’의 경우도 몇 문항들(예, 어머니가 내 스케줄을 다 짜고 관리하신다, 내가 무엇을 하든지 어머니의 허락을 받기를 원하신다)이 자율성 저해 요인과 과잉통제 요인에 다소 중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둘째, 문항 제작 시에 부모나 제 3자와의 관점 차이를 반영하지 못하였다. 이는 경험연구 방식으로 과보호 양육태도에 대한 측정도구를 만드는 과정에서 과보호 양육태도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는데 제한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연구자들은 아버지보다 어머니가 과보호하는 경향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Perris, 1980)를 바탕으로 어머니의 과보호 양육태도만을 측정하는 도구를 개발하였다. 그러나 자녀가 부와 모의 양육태도를 각각 다르게 지각할 수 있다는 연구(박성연, 이은경, 2009; Lopez, Campbell, & Watkins, 1988)나 여아는 어머니의 과보호의 영향을 더 많이 받고, 남아는 아버지의 과보 호에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는 연구(서경현, 신현지, 문지영, 2010)들은 어머니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과보호적 양육태도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최근 사회에서는 자녀들에 대한 한국 부모들의 과보호 양육태도가 청소년기의 충동자살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남경희, 2006.2.10.) 초, 중기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로부터 독립하기를 두려워하는 ‘캥거루족’의 증가를 야기한다는(김지은, 2013.3.17.)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그에 반해, 한국 특수적 과보호 측정도구를 사용하여 그 영향을 탐색한 연구들은 그 수가 적고(김지연, 오경자, 2011) 그마저도 앞서 제시한 한계를 가지기 때문에, 과보호 양육태도가 자녀들에게 미치는 부작용을 밝히기 위해서는 한국 아버지와 어머니의 과보호 양육태도를 보다 포괄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도구의 개발이 필요하다. 특히, 본 연구는 고등학생 대상으로 부모 과보호 양육태도에 대한 분석 자료 수집을 진행함으로써 고등학생이 지각하는 부모의 과보호 양육태도를 측정하는 도구를 만들고자 하였다. 한국 과보호 양육태도의 특성이 대학 입시위주 교육제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박아청, 1999; 이원영, 1998; 정은영, 장성숙, 2008) 고등학생 집단이 부모의 과보호를 가장 빈번히 경험하고 이로 인한 과보호의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보이므로, 이들을 위한 도구가 우선적으로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일부 연구자들은 자아개념과 자아정체감이 확립하는 청소년 중기에 해당하는 고등학생이 청소년 초기 자녀보다 자신을 통제하려고 하는 부모의 양육태도에 대해 판단하려는 경향이 높다고 밝혔다(Kendal, Raveis, & Davis, 1991; Larson, Moneta, Richards, & Wilson, 2002). 이 같은 고등학생의 발달 단계적 특징은 부모의 과보호 양육태도에 대해 보다 정확한 행동적 특성과 판단을 수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기존 연구와 달리, 먼저 청소년 및 성인기 초기 자녀 관점의 과보호 양육태도 뿐만 아니라, 과보호의 주체가 되는 부모를 포함한 다양한 관점에서의 과보호 양육양상에 대한 자료를 수집할 것이다. 또한 보다 포괄적이고 발전된 구성개념을 추출하기 위해, 과보호 양육행동 특성에 투영된 기본적인 한국 문화적 특성들을 파악하고자 한다. 이 같은 탐색방법은 한국 부모의 과보호 특성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고, 외국과 차별화되는 한국 과보호 양육태도만의 개념수립을 가능케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어머니의 과보호만 측정할 수 있었던 기존 연구들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도록 부와 모의 과보호 양육태도 수준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크게 세 연구로 나누어, 연구 1에서는 문헌 고찰과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토대로 예비척도를 제작하고, 연구 2를 통해 한국 과보호 양육태도 양상의 요인구조를 밝히는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고 척도의 모형을 도출하여 적합한 요인별 문항을 선별할 것이다. 이를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확인하고 척도의 문항을 최종 확정지을 것이다. 연구 3에서는 개발된 최종 한국 과보호 양육척도의 신뢰도와 타당도 검증을 통해 이 도구의 심리측정적 특성에 대해 살펴볼 것 이다.

    연구 1. 과보호 요인 설정 및 예비척도 제작

    연구 1에서는 한국 과보호 양육태도의 주요요인 설정과 예비척도 제작을 위해 다음의 과정을 시행하였다.

    첫 단계로 다양한 집단을 대상으로 한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실시하여 과보호 양육태도에 대한 심층적 정보를 수집하였다. 포커스 그룹 인터뷰(focus group interview)는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정해진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조사방법(Stewart & Shamdasani, 1990)으로 한국의 과보호부모의 행동양식과 그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고, 이를 통해 한국 과보호 양육태도가 나타나는 기제를 확인하였다. 두 번째는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통해 수렴된 한국 과보호 부모의 행동특성을 분류하고, 기존의 문헌고찰 및 면담내용을 참고하여 예비문항들을 작성, 이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1 차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잠재적 하위요인의 구조를 확인하고 문항들을 보완하여 1차 예비척도를 제작하였다.

      >  포커스 그룹 인터뷰

    대상 및 절차

    서로 다른 집단군이 지각하는 과보호 양육태도에 대한 심층적이고 다양한 정보 수집을 위해 고등학생, 교사, 학부모, 대학생, 대학원생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 집단을 구성하여 각 1회씩 독립적으로 수행하였다. 포커스 그룹의 이상적인 참가자 수는 12명 이하(Vaughn, Schumm, & Sinagub, 1996)이므로 인터뷰는 대개 3-10명 사이에서 이루어졌으며, 교사 집단만이 14명으로 진행되었다.

    총 5차의 포커스 그룹 인터뷰는 동일한 절차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한국에서 나타나는 부모의 과보호 양육태도의 특성, 한국문화 특수적 과보호 양육태도 기제, 과보호 양육태도에 대한 의견으로 크게 세 가지에 대하여 질문하였다. 진행된 인터뷰는 개방형 질문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인터뷰 참여자들은 ‘과보호적 양육태도’의 개념과 한국 부모의 과보호 양육태도에 대한 생각에 대해 응답하였고, 과보호 양육태도를 취하는 자신의 부모 혹은 주변 인물의 행동특성에 대한 의견을 내었다.

    먼저 1차 포커스 그룹은 서울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총 5명이다. 이들은 자율형 사립고(중학교 때부터 내신 점수와 창의 영역, 비교과 영역의 점수 등을 합하여, 전국의 학생들과 경쟁하여 진학하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으로. 학생들의 입장에서 지각하는 과보호 부모의 특성이나 과보호 현상이 일어나는 기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약 50분간 진행되었다. 2차 포커스 그룹은 서울 시내 종합대학교 교육대학원에 다니고 있는 중ㆍ고등학교 교사 14명으로 이루어졌다. 교사 포커스 그룹에서는 교사들의 입장에서 지각하는 과보호 양육태도를 보이는 학부모들과 자녀들을 생각하면서 과보호 특성과 그 기제를 약 50분간 나누었다. 3차 포커스 그룹은 서울 소재의 외국어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인 학생의 학부모 5명으로 자녀에 대한 양육태도를 직접 취하는 부모의 입장에서 주제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었다. 본 포커스 그룹인터뷰는 약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되었다. 4차, 5차의 포커스 인터뷰는 각각 서울 Y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3명과 대학원생 9명을 대상으로 30분 정도로 이루어졌다.

    분석 및 결과

    수집한 면담 내용을 토대로 한국 과보호 양육태도의 행동양상을 분류하여 주요요인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고등학생 집단, 부모집단, 그 외 집단에서 추출된 과보호 부모의 행동양상은 요인에 있어 서로간의 차이를 보였다. 먼저, 고등학생 자녀집단과의 면담에서는 ‘통제’(귀가시간, 간섭, 개입 등)나 ‘성취지향’적 행동(학업성적에 대한 기대, 선행학습을 강요 등)들이 주를 이루었다. 그에 반해 부모 집단에서는 ‘동일시’(배우자보다 자녀가 더 중하다, 부모 자신에 대한 비판보다 자녀에 대한 비판을 더 참지 못한다, 모든 의사결정이 자녀를 위한 것이다 등)과 관련한 행동 양상이나 부모 자신의 ‘기질적인 불안’(나의 양육방식에 대해 자신이 없다, 자신의 생각보다는 언론매체나 주변에서 받은 정보에 따라 의사결정을 한다, 자녀뿐만 아니라 내가 하는 일에도 늘 불안하다 등)에 관련한 자녀집단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양상의 과보호 행동이 보고되었다. 또한 교사는 제3자의 입장에서 학교 장면에서의 과보호 학부모의 행동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체면중시, 성취지향, 통제적 요소(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으면 바로 전화하신다, 교사의 말보다는 무조건 자녀의 말을 믿는다, 다른 학생의 수행정도, 성공여부에 관심이 많다 등)에 관련한 행동양상을 보고하였다. 여러 집단에 공통적으로 통제와 성취지향, 양육에 관련한 체면중시적 행동(부모의 능력 밖이라도 자녀는 좋은 물건을 쓰게 한다, 중요한 시험에 떨어지면 사회적 접촉을 하지 않는다 등)들이 빈번히 언급되었다.

    면담을 통해 얻어진 과보호 부모의 행동양상을 통합하여 분류한 결과, 한국 부모의 과보호는 자녀의 성취를 지나치게 중시하며,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자녀를 통제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또한 자녀를 자신과 동일시하고 기질적으로 불안 수준이 높은 부모에게서 과보호 양육행동이 빈번히 나타난다고 보고되었다. 이에 따라, 기존의 과보호 양육태도 측정도구(정은영, 장성숙, 1998; 허묘연, 2000; Parker et al., 1979) 및 관련 문헌들을 참고하여 86개의 예비문항들을 작성하였다.

      >  예비척도 개발

    연구 대상 및 절차

    경기도 소재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의 18명과, 서울 소재 중ㆍ고등학교에 임직하고 있는 교사 16명 및 다양한 전공의 심리학 박사 2명을 대상으로 86개의 예비문항들에 대한 내용타당도를 확인하였다. 각 문항에 대해 7점 리커트 척도(1점: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 7점: 매우 일치한다)로 한국 과보호 양육태도와 얼마나 일치한다고 생각하는지를 평가하도록 하였다.

    1차 탐색적 요인분석은 서울 소재 자율형 사립고에 재학 중인 남녀 고등학생 360명을 대상으로 예비문항에 대한 자료를 수집한 후, 시행되었다. 각 문항들은 한국 과보호 양육태도의 행동특성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녀가 지각하는 ‘아버지/어머니의 과보호 양육태도’ 정도를 각각 5점 Likert 척도(1점: 전혀 그렇지 않다, 5점: 매우 그렇다)에 따라 평점을 하도록 되어 있다. 회수된 자료 360부 중 결측치가 있거나 불성실한 응답을 포함한 29부의 자료를 제외하고 총 331명의 자료(남 144명, 여 186명)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분석 방법

    예비척도 제작을 위해 일차적으로, Varimax 직각회전을 사용한 주성분 분석(Principal component)을 하여 문항의 수를 축소하였고, Promax 비직각회전을 활용한 공통요인분석의 주축분해법을 추가적으로 사용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교차적재량이 0.33이하인 문항 중 요인 부하량이 0.4 이상인 문항만 추출하였으며(Stevens, 1996), 그 중 부/모에게서 공통적으로 추출된 문항을 선택하였다. 요인의 수를 결정하는 데 있어, 연구 1에서는 경제적이면서도 효과적인 기준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스크리 검사법(Zwick & Velicer, 1983)을 사용하였다. 본 분석은 SPSS 18.0의 통계 패키지를 사용하여 실시되었다.

    분석 결과

    주성분 분석과 공통요인 분석을 사용한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5개의 요인구조가 확인되었다. 각 요인은 ‘통제’, ‘동일시’, ‘체면중시’, ‘성취지향’, ‘기질적 불안’ 등으로 명명할 수 있다. 각 요인에 포함된 문항들의 내용을 살펴보면, 자녀에 대한 부모의 통제와 관련한 내용, 부모-자녀 관계를 동일시하는 것과 관련한 내용, 자녀에 대한 결정이 타인에 의해 결정되는 한국의 체면 문화와 관련한 내용, 자녀의 학업 및 사회적 성취에 대한 과도한 기대에 관련한 내용, 자녀에 대한 염려 및 부모의 기질적 불안과 관련한 내용이 있다.

    주성분 분석으로는 5요인에 각 5개, 7개, 7개, 7개, 5개의 문항이 추출되었으며, 공통요인 분석으로는 각 4개, 4개, 4개, 5개, 4개의 문항이 추출되었다. 설명력이 있는 문항을 최대로 포함시키기 위해 두 분석방법에서 추출된 문항을 합한 후, 그 중 내용타당도 평균이 3점 이하가 되는 두 개의 문항을 제거하여 최종 33문항의 예비척도를 개발하였다. 예비척도의 요인별 구성표와 하위 요인별 내적 일치도는 표 1에 제시되었다.

    연구 2. 탐색적 및 확인적 요인 분석

    연구 2에서는 연구 1에서 제작한 33문항 예비척도에 대한 탐색적 요인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탐색적 요인분석에서 추출한 요인구조의 적합성을 확인하고 구성개념 타당도를 살펴보았다.

      >  탐색적 요인 분석

    연구대상

    한국의 과보호 양육태도가 높은 교육열 및 자녀의 높은 학업성취율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포커스 그룹 인터뷰의 자료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과보호 양육태도를 가장 빈번히 경험할 것으로 예상되는 집단을 대상으로 하였다. 2011-12년 대학진학률 10위권 인문계 고등학교 중, 무선적으로 강남권의 2개 학교, 강서권의 2개 학교, 그 외 지역 2개 학교의 재학생을 모집하였다. 예비척도에 대한 자료 수집은 30일간 진행되었으며, 각 문항에 대해 5점 리커트 척도(1점: 전혀 그렇지 않다, 5점: 매우 그렇다)로 자녀가 지각하는 부모의 과보호 양육태도 수준에 대해 평정하도록 했다.

    총 956명의 자료가 수집되었고, 탐색적 요인분석(N = 478)과 확인적 요인분석(N = 478)에 무선 배정하여 분석하였다. 두 집단 모두 일정 수준이상의 요인분석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최소 표본의 수인 300명 이상이므로 우수한 신뢰도를 보일 수 있는 바람직한 표본을 확보하였다고 할 수 있다(Comrey & Lee, 2013; Tinsley & Tinsley, 1987). 탐색적 요인분석 단계에서는 결측치가 있거나 불성실한 응답을 포함한 20개의 자료를 제외하여 458명을 대상으로 예비척도에 대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방법

    우선, 한국 과보호 양육태도의 보다 정확한 요인 수를 결정하기 위해 스크리 검사와 평행분석법(Ford et al., 1986; Humphrey & Montanelli, 1974)을 사용하였다. 평행분석법은 자료에서 얻어진 요인의 실제 고유치가 무작위적인 자료에서 얻어진 요인의 고유치보다 큰 경우에만 해당 요인을 선택하는 방법으로, 자료의 요인구조를 가장 정확히 도출하는 방법으로 일컬어진다(조은성, 2007; Horn, 1965). 따라서 SPSS 18.0을 사용한 스크리 도표와 SPSS syntax를 통한 평행분석법(O’conner, 2000)으로 과보호 양육태도의 요인수를 추출하였다.

    요인의 수를 추출한 후에는 추출된 요인구조의 해석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공통요인분석 (CFA)의 반복주축분해법(Iterated Principal axis factoring)을 지정하여(Snook & Gorsuch, 1989) 탐색적 요인분석을 시행하였다. 공통변량의 초기값은 다중상관 제곱치(squared multiple correlations)로 지정하였고 요인의 회전방식은 비직각회전 요법인 Promax를 사용하였다. 요인 부하향이 0.4 이상인 문항들 중 교차적재량이 0.33이상인 문항은 제외하고 추출하였으며, 추출된 요인들과 다르게 묶여 해석 가능성이 낮은 문항은 제거하였다. 추출된 문항들 중 부/모에게서 공통적인 문항을 선택하여 요인구조를 도출하였다.

    분석결과

    탐색적 요인분석에 앞서 자료가 요인분석에 적합한 것인지 확인한 결과, 사용된 자료의 Kaiser-Meyer-Olkin 값은 아버지 .82, 어머니 .84로 요인분석에 매우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Bartlet의 구형성 검증 또한 이를 지지하였 다(부: χ2 = 3505.15, df = 528, p < .000; 모: χ2 = 3666.80, df = 528, p < .000).

    평행분석을 통해 요인의 수를 확인한 결과, 실제 고유치가 평균 고유치와 95% 고유치를 넘는 것은 자녀가 지각한 아버지, 어머니의 과보호 양육태도 모두 4요인 구조(18문항)로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4요인 구조로 설명할 수 있는 총 변량은 아버지 39.55%, 어머니 40.43%이다. 본 자료의 각 요인별 고유치와 분산설명량 및 추출 요인별 요인계수 결과는 표 2에 제시되었다.

    추출된 각 요인의 내용을 살핀 결과, 연구 1에서의 5요인 결과보다 한 요인이 감소됨을 확인하였다. 이는 부모의 기질적 불안과 관련 되었던 요인과 체면문화와 관련된 요인이 한 요인으로 통합된 것인데, 과보호 행동특성에서 나타나는 기질적 불안요인이 기본적으로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는 체면중시적 행동과 밀접하게 나타나기 때문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기질적 요인으로 분류되었던 문항 중 ‘자신의 생각보다는 언론매체나 주변에서 받은 정보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신다’는 체면중시 요인에 분류되어 있던 ‘내 생각보다는 타인의 평가를 의사결정의 기준으로 삼으신다’와 일맥상통하는 경향이 있다. 추가적으로, 추출된 문항들이 총점을 제대로 예측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문항별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상관분석 후, 변별력이 낮은(r<.3) 3문항(5번: r = 0.267(부)/0.227(모), 10번: r = 0.307(부)/0.259(모), 19-번: r = 0.227(부)/0.208(모))은 제거하였다. 추출된 부모 과보호 양육태도의 4개의 하위요인들의 척도 간 상관을 확인한 결과, r = .16에서 r = .34 로 나타나 요인들 간이 서로 변별됨이 확인되었다. 각 문항별 총점과의 상관은 표 3에 제시되었으며, 하위요인 척도간 상관은 표 4에 제시되었다.

    최종적으로 보다 요인구조가 안정적이고 해석 가능성이 높은 4 요인, 15문항 모형이 선택되었다. 4 요인의 각 문항 내용을 토대로, 제 1요인은 ‘성취지향’, 제 2요인은 ‘체면중시’, 제 3요인은 ‘통제’, 제 4요인은 ‘동일시’라고 명명하였다. 15문항 전체 척도에 대한 내적일치도(Cronbach's α)는 부모 각각 .70과 .68이었으며, 각 요인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 1요인은 자녀의 학업 및 사회적 성취에 대한 기대에 관련한 총 4문항이 포함되었으며 ‘성취지향’으로 명명하였다. 이 요인은 자녀의 성적에 대한 부모의 과잉기대와 실망, 교육이 자녀의 성공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는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평균 0.5이상의 요인 부하량을 보이며 척도의 신뢰도 분석 결과는 부모 각각 α = .66/.68 이다.

    제 2요인의 문항들은 한국의 체면 문화와 관련한 내용이다.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가 자신의 가치를 결정짓는 주요소로 생각하여 자녀를 양육하는 데 있어서도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시선을 고려하여 행동하는 4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요인을 ‘체면 중시’로 명명하였다. 평균 0.58이상의 높은 요인 부하량을 보이며 부모 각각 α = .59/.56 의 신뢰도를 보인다.

    제 3요인의 문항들은 자녀에 대한 부모의 심리적, 신체적 통제 및 간섭과 관련된 내용이다. 자녀의 신변을 파악하고 귀가시간 등을 통제하려고 하는 등의 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통제’라고 명명하였다. 평균 0.68이상의 높은 요인 부하량을 보이며 신뢰도 분석 결과는 부모 각각 α = .70/.77 이다.

    제 4요인의 문항들은 자녀를 부모의 소유물로 생각하거나 동일시하는 내용과 관련되어 있으므로 ‘동일시’라고 명명하였다. 이 요인은 3개의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로 자녀의 행복이나 성공을 곧 부모의 행복과 성공이라고 생각하거나 자녀에 대한 과한 애정으로 부모 자신을 희생할 만한 대상으로 보는 것과 관련한 내용이다. 0.45 이상의 요인 부하량을 보이며 α = .43/.50의 신뢰도로 다소 낮은 신뢰도를 보이고 있으나 연구 1의 동일시 하위 요인 문항들의 높은 내적 신뢰도를 고려하였을 때, 낮은 신뢰도를 보이는 것은 3문항의 다소 적은 문항 수에 의한 것으로 보여 수용할 만한 것으로 판단된다.

      >  확인적 요인분석

    연구대상

    확인적 요인분석 단계에서는 탐색적 요인분석에 포함되지 않은 478명을 대상으로 시행하되, 결측치가 있거나 불성실한 응답을 포함한 25개의 자료를 제외하여 453명의 자료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분석방법

    도출된 요인 구조의 모형적합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M-plus 4.0 (Muthen & Muthen, 2006)을 사용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시행하였다. 요인의 수를 탐색적 요인분석에서 도출된 4개로 지정하고 최대 우도법(Maximum Likelihood Esimates)을 반복하여 얻어진 카이제곱 통계량과 적합도 지수의 확인하였다.

    분석결과

    4 요인구조 모형의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전반적 합치도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 척도는 TLI(Tucker-Lewis Index)와 CFI (Comprative Fit Index)이 모두 좋은 적합도의 기준(0.9 이상)을 보였으며, 아버지 척도에서는 0.8정도로 다소 낮게 나타났다. 또한, RMSEA(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 mation) 값 또한 0.05에서 0.07사이의 값으로 나타나 괜찮은 적합도를 보인다(Fabrigar, Wegener, Mac- Callum, & Strahan, 1999; Sun, 2005). 전반적 합치도 지수는 표 5에 제시되었다.

    확인적 요인 분석의 세부적 지수의 결과 및 하위 요인별 상관은 그림 1에 제시하였다. 경로계수들이 대부분 0.4를 넘고 있어 한국 과보호 양육척도가 타당함을 보여준다. 다만, 어머니 척도의 체면중시 하위요인에서 문항 20번이 다소 낮은 요인계수(0.224)를 보이는데, 이 문항이 포커스 그룹 인터뷰에서 누차 강조되어 나타난 과보호 양육태도를 취하는 부모의 모습이었으며, 아버지 척도에서는 0.5 이상 의 경로계수를 보이고 있어 제외시키지 않았다. 전체 문항의 내적 일치도는 부모 각각 .76과 .72로 높게 나타났고, 성취지향, 체면중시, 통제, 동일시의 하위척도 순으로는 부모 각각 .69/.67, .63/.51, .76/.75, .49/.48 로 나타났다.

    연구 3. 신뢰도 및 타당도 검증

    연구 3에서는 한국 과보호양육 척도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검사-재검사 신뢰도와 기존의 부모 과보호 양육태도를 측정하는 부모-자녀 결합 형태검사(PBI, Parker et al., 1979)의 과보호 하위척도와 한국 어머니 과보호척도(정은영, 장성숙, 2008)와의 변별타당도 및 수렴타당도를 확인하였다.

      >  검사재검사 신뢰도

    연구대상

    인천 소재 고등학교의 남녀 99명을 대상으로 내적 일치도와 검사-재검사 신뢰도를 점검하였다. 결측값이 있는 자료 5부를 제외하고 94명(남 61명, 여 33명)의 자료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분석방법

    최종적으로 선정된 한국 과보호 양육척도(K-POS)의 신뢰도를 확인하기 위해, 같은 집단에 3주 간격으로 K-POS를 두 번 실시하고 척도의 총점과 하위척도 점수를 분석하여 실시된 2번의 자료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하였다.

    분석결과

    3주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총 15문항의 척도에 대하여서 아버지, 어머니 각각 .69 과 .66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취지향, 체면중시, 통제, 동일시의 하위척도는 부모 각각 .56/.43, .53/.58, .67/.63, .56/.43 으로 척도의 안정성이 확인되었다.

      >  수렴타당도 및 변별 타당도

    연구대상

    기존 과보호 양육태도 척도와의 수렴 및 변별타당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서울 강남권 소재 고등학교 남녀 313명을 모집하였다. 결측치가 있거나 불성실하게 응답한 14명의 자료를 제외하여 299명(남 164명, 여 135명)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  측정도구

    한국 과보호 양육척도(K-POS)

    한국의 문화적 가치요인이 반영된 한국 과보호 양육태도의 측정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 개발한 척도이다. 최종 선정된 15문항으로 구성된 이 척도는 성취지향(4문항), 체면중시(4문항), 통제(4문항), 동일시(3문항)의 네 가지 하위척도를 가진다. 전체 문항의 내적 일치도는 부모 각각 .75과 .77로 나타났고, 성취지향, 체면중시, 통제, 동일시의 하위척도 순으로는 부모 각각 .68/.72, .67/.65,, .73/.80, 48/.48 로 나타났다.

    부모-자녀 결합형태 검사(PBI)

    부모-자녀 결합형태 검사(PBI; Parker et al., 1979)는 자녀가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개발되었으며, 돌봄(care)과 과보호(overprotection)의 두 차원으로 이루어진다. 이 척도는 아버지, 어머니의 양육태도에 관한 25문항을 0점(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3점(매우 그렇다)까지 4점 척도로 평정하도록 되어있다. 본 연구에서는 송지영(1992)가 번안한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연구의 목적상 과보호 차원의 13 문항만을 선택하여 사용하였다. 송지영의 연구에서 내적 일치도(Cronbach’s α)는 부모 각각 .87과 .88 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각각 .80, .75 이었다.

    한국 어머니 과보호척도

    한국 어머니 과보호 척도(정은영, 장성숙, 2008)는 자녀가 지각한 어머니의 과보호 양육태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개발되었다. 이 척도는 과잉기대, 자율성 저해, 과잉통제, 과잉보호 및 불안, 과잉애정의 5요인으로 각 5문항씩 총 25문항이며, 1점(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4점(매우 그렇다)까지의 4점 척도로 평정하도록 되어있다. 정은영, 장성숙의 연구에서 내적 일치도(Cronbach’s α)는 각각 .90, .88, .86, .84, .64 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각각 .84, .75, .85, .86, .65 였다.

    분석방법

    동일한 집단에 3가지 척도를 실시하여 얻어진 자료의 척도 총점 및 하위척도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먼저, 한국 어머니 과보호 척도와의 상관분석을 통해 수렴타당도를 확인하였다. 정은영, 장성숙(2008)의 척도 특성 상, 어머니의 과보호 척도만을 측정하는 도구이기 때문에 K-POS의 어머니 척도만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PBI의 과보호 하위척도와 K-POS의 총점 및 하위척도 간의 상관을 분석하여, 국외와 다른 과보호 양육태도 양상을 변별할 수 있는 지 변별타당도를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최종적으로 선정된 한국 과보호 양육척도 (K-POS)와 기존 과보호 측정척도들과의 상관 결과를 표 6. 7에 제시하였다. 한국 어머니 과보호 척도와 K-POS의 척도 총점간의 상관은 .64로 유의미한 수준에서 높게 나타나, 동일한 한국 과보호 양육태도를 측정하는 데 타당함을 검증하였다. 특히, 유사한 개념의 하위척도인 어머니 과보호 척도의 과잉기대와 K-POS 의 성취 지향 하위척도 간에 상관이 .65로 높게 나왔으며, 과잉통제와 통제 사이에도 .75로 매우 높은 상관을 보였다.

    국외의 과보호 양육태도 측정도구인 PBI는 어머니, 아버지 두 척도 모두에서 K-POS와 낮은 상관을 보였으며(부: r = .23, 모: r = .27), 모든 과보호 하위요인와의 상관 또한 부모 모두에서 낮게 나타났다(.14~.31). 문화 보편적으로 과보호 부모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동일시’와 ‘통제’ 하위 요인과의 상관에서는 PBI 총점과 약한 수준으로 양적 상관을 보이고 있 다. 그에 반해, 자녀의 사회적, 학업적 성취를 지향하고 이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련된 ‘성취지향’ 하위요인은 외국의 과보호 척도와 관계성을 가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는데(p > .05), 이는 외국의 과보호 양육특성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한국의 문화 특수적인 측면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결과는 국외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는 국내의 과보호 양육 태도를 K-POS가 변별적으로 측정을 하는데 타당한 도구임을 지지한다.

    논 의

    본 연구에서는 최근 문제시되고 있는 부모의 과보호 양육태도를 조사하기 위해, 자녀가 지각한 부와 모의 과보호 양육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한국 과보호 양육척도(K-POS; Korean- Parental Overprotection Scale)를 개발, 타당화하였다.

    경험 연구적 방법론에 따라, 다양한 집단을 대상으로 한국 과보호 양육태도에 대한 예비조사 후, 1차 예비문항들을 제작하였으며 이에 대한 1차 요인분석을 통해 5개의 잠정적 구성요인을 추출, 예비 척도를 작성하였다. 453명 대상의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15문항으로 구성된 성취지향, 체면중시, 통제, 동일시 등의 4개의 하위 척도가 추출되었다. 추가적으로 458명의 자료를 사용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수정된 4요인 구조 모형이 전반적으로 적합한 합치도 수준을 보임을 확인하였다. 이는 K-POS의 하위 요인 구성이 일반화될 수 있는 타당한 모형임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고등학생 412명을 대상으로 검증한 최종 선정된 한국 과보호 양육척도(K-POS)의 신뢰도와 타당도는 양호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시사점 및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로, 본 연구에서 개발된 한국 과보호 양육척도(K-POS)는 심리측정적으로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K-POS는 전체 문항간 동질성이 적절하고(부모 각 .70/.68) 하위 척도에서도 양호한 내적일치도 계수(.43~.77)를 보였으며 항목-전체 상관계수도 모두 .3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하위척도 중 동일시 요인이 다소 낮은 내적일치도를 보이기는 하나(부모 각 .43/.50), 본 연구에서는 동일시 요인을 제외하지 않고 포함하였다. 이는 평행분석법을 사용한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로 추출된 4요인 구조를 따르기 위함이다. 많은 연구들은 평행분석법이 요인의 수를 과대추정하는 경향이 있는 Kaiser법칙이나 스크리 도표와 달리, 비교적 정확하게 요인 개수를 제시한다고(Hayton, Allen, & Scarpello, 2004; Zwick & Velicer, 1986) 밝혔다. 실제로 추출된 4요인 구조에 대한 전반적 합치도도 매우 좋은 적합도 값을 보이며, 요인구조의 적합성을 확인하였으므로 본 척도의 사용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검사-재검사 신뢰도 결과 또한, 부모 각각 .69과 .66의 적절한 상관관계를 보여 본 척도가 시간에 따른 안정성이 확보된 신뢰로운 도구임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하위척도에서 다소 낮은 신뢰도계수를 보이고 있어, 추후 연구를 통한 재확인이 필요하겠다.

    또한 한국 어머니 과보호 척도 점수와 K-POS로 측정된 어머니의 과보호 점수와의 높은 상관(.65)과 PBI와의 총점 간 낮은 상관(부모 각 .23/.27)은 모두 K-POS가 한국 과보호 양육태도의 양상을 측정하는데 타당한 도구임을 보여준다. 특히, K-POS의 하위 척도 중 통제와 성취지향은 한국 어머니 과보호 척도의 하위척도 중 유사한 요인인 과잉통제와 과잉 기대와 각각 .75와 .65로 높은 상관을 보였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 과보호 부모가 일상생활보다 학업 및 성취와 관련한 부분에서 더 통제적인 양상을 보인다고 하는 기존 연구(박아청, 1999; 손승영, 2009) 결과와 일관성을 보인다. K-POS의 심리측정적 특성에 대한 연구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나, 본 연구는 K-POS가 자녀가 지각하는 한국 부모의 과보호 양육태도를 측정하기에 적절함을 보이고 있다.

    둘째, 본 연구는 문화특수적인 한국 부모의 과보호 양육태도를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제시하였다. 국내 주요 데이터베이스(국회도서관, RISS, KISS)에서 ‘과보호’라는 키워드로 검색한 결과 중, 과보호 양육과 관련한 연구는 400개 이상 검색되었으나, 타당화 작업을 거친 한국 부모의 과보호 양육태도 측정도구 개발에 대한 연구는 1개(정은영, 장성숙, 2008)로 제한된다. 이는 현 한국 사회에서 부모의 과보호 양육태도에 대한 관심의 증가에 비해, 이를 측정할 수 있는 한국 문화특수적 과보호 양육태도의 측정도구 개발 연구는 활발하게 진행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한국 과보호 양육태도에 대한 실태 파악을 토대로 한 경험론적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된 K-POS는 국내 과보호 양육태도에 대한 연구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POS는 자녀집단 뿐 아니라 부모 와 교사집단을 대상으로 한 면담과정을 통해 국외 과보호 연구들이 공통적으로 추출한 통제적 요인이나 동일시 외에도 성취지향, 체면중시 등의 한국 문화를 반영한 과보호의 하위요인을 포함하였다. 본 척도의 요인의 수나 문항의 내용은 국외 과보호 측정도구와 비교했을 때 확연히 다르게 나타나는데, 이는 문화적 배경에 따라 양육자의 행동에 차이가 있다는 선행 연구결과(Stevenson-Hinde, 1998)와 상통한다. 본 연구에서는 하위요인별 과보호 행동양상의 기저에 있는 한국 특수적 문화성향을 파악하여 구성개념을 명명하고자 하였다. 이 도구로 현재 한국 사회에서 나타나는 부모의 과보호 양육태도 양상을 확정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려우나, 기존의 한국문화 특성에 대한 연구들을 바탕으로 4개의 하위 요인들과의 연관관계를 추측하여 한국 부모에게서 나타나는 과보호 양육태도를 개념화해 볼 수 있다.

    먼저, ‘성취지향’ 요인은 자녀의 사회적 성공을 중시하고 과도한 기대를 하는 성향으로 한국 과보호 부모의 행동 양상에 대해 조사하였을 때, 가장 빈번히 언급된 특성이었으며 요인분석 결과에서도 매우 설명력이 높은 요인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교육적 성취행동’은 타 문화권에 비해 한국에서 강하게 나타나는데(박영신, 김의철, 2002; Yeh & Huang, 1996), 이는 아시아 특유의 성취지향적 성향(Asakawa & Csikszentmihalyi. 1998)과 한국의 지식 중심 대학입시방식(이원영, 1998)과 결부되어 나타난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보여지는 모습을 중시하여 타인의 평가를 양육방법 결정의 잣대로 삼는 과보호 부모의 양상을 포함한 ‘체면문화’ 요인은 타인에게 긍정적이고 과시적으로 보이고자 하는(강길호, 2004) 한국인의 체면 문화(face culture)와 관련된다. 과보호 양육태도의 ‘통제’ 요인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문화보편적으로 포함되는 요인으로 많은 연구들에 의하여 자녀의 독립성과 자율성의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침(Holmbeck et al., 2002; Otani et al., 2012)이 확인된 바 있다. 마지막으로 과보호 부모는 자녀에 대한 강한 의존욕구를 가지고 자녀에 대한 만족과 기대에 따라 긍정적 느낌을 가지는 동일시 경향이 강하다고 보고되는데(Levine, Green, & Millon, 1986), 한국 부모는 타문화권에 비해 자녀의 성공이나 행복을 부모의 것으로 보는 ‘동일시’ 요인(한국 갤럽, 1980)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고 보고되어 왔다. K-POS가 제시하는 한국 과보호 양육태도의 하위 요인들은 부모 개개인의 과보호 양육태도의 유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추후연구에서 이에 따른 추가적인 해석적 함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K-POS가 경험론적 방법에 의해 개발된 도구인 만큼, 본 연구에서 제시한 한국 문화특수적인 과보호 양육태도의 4 요인구조의 적합성에 대한 지속적인 탐색이 필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K-POS의 개발은 어머니뿐 아니라 아버지의 과보호 양육태도 수준도 함께 측정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양육태도와 자녀와의 관계를 탐색한 다수의 연구들은 아버지보다는 어머니의 양육태도를 중점으로 검증하는 경향이 있다(신민진, 하은혜, 2010; Soenens et al, 2007). 일부 연구들은 자녀 양육의 주 담당자가 어머니이기 때문에 아버지의 양육태도에는 중점을 두지 않음을 정당화하기도 한다(정은숙, 장성숙, 2008; Nock & Kingston, 1988). 국외 과보호 양육태도 측정 도구도 예외가 아니어서, 과보호 양육태도를 측정하는 데 많이 쓰이는 어머니 행동조사 검사(MBRI)는 어머니의 과보호 성향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핵가족화와 한 자녀가정이 증가하면서 자녀의 양육과 교육에 대한 아버지의 참여가 증가하여 (허보윤, 한경자, 2009) 자녀에게 미치는 부모의 영향이 균등해지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김지근, 이기학, 2008) 아버지의 양육태도 또한 함께 측정될 필요성이 요구된다.

    특히, 부와 모를 각각 측정할 수 있도록 개발된 부모-자녀 결합검사(PBI)나 부모 양육행동 지각 척도(CRPBI)를 사용한 몇몇 연구들은 과보호 양육태도가 부모 간 자녀에게 다르게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보고하기도 하였다. 예를 들어, 일부 연구에서는 아버지의 과보호가 어머니의 과보호보다 자녀의 학업성취(신수현, 2012)나 사회성 발달(이시은, 이재창, 2008)에 더 악영향을 미침을 밝혔다. 그에 반해, 이정훈(2008)의 연구에서는 아버지보다는 어머니의 과보호적 통제가 자녀의 도덕성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K-POS은 고등학생이 지각하는 어머니의 과보호 양육태도 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과보호 양육태도로 측정할 수 있는 첫 번째 도구로써, 자녀의 여러 발달적 영역에 부와 모의 과보호 양육태도가 자녀에게 각각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독립적 탐색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그러나 한 측정도구로 부와 모의 과보호 양육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도구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와 모의 과보호 양육태도 중 중첩되는 양육태도를 중심으로 척도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한계점을 가진다. 먼저, 다수의 문항이 탈락되어 문항의 수가 4가지 하위요인을 포함하기에 다소 적은 경향이 있다. 하위 요인별 적은 문항수는 낮은 내적 일치도를 초래한 이유가 될 수 있다. 또한 어머니 척도는 좋은 적합도 수준을 보이는 데 반해, 아버지 척도는 모형의 적합도가 낮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본 척도의 아버지 측면 결과의 해석에 제한이 있음을 의미한다. 아버지 척도와 어머니 척도의 문항별 잔류공변의 상이함이나 신뢰도, 타당도의 차이 역시, 부와 모의 과보호 양육태도의 요인구조가 다를 가능성으로 설명될 수도 있다. 따라서 본 개발 척도를 사용하면서 지속적인 추후 연구를 통해 아버지의 과보호 양육태도에 대한 개별적인 탐색을 하고 본 척도의 확인 및 척도의 보완이 필요하겠다.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먼저, K-POS는 한국 과보호 양육태도를 측정함에 있어, 자녀가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를 측정하는 청소년 자기보고 유형에 대한 연구만 진행하였다. 기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모의 실제 양육태도는 자녀가 지각한 양육태도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Conzales, Cauce, & Mason, 1996; Paulson, 1994). 한 연구(이정규, 김현철, 2005)는 어머니가 자신의 양육태도를 자율과 애정의 양육태도라고 인식하는 비율은 86%인 데 반해, 그 자녀가 어머니의 양육태도를 통제적인 양육태도라고 인식하는 비율이 72%를 차지하여 어머니가 인식한 양육태도와 자녀가 인식하는 양육태도가 상이함을 지적하였다. 따라서 추후 연구를 통해 도구의 부모 보고 및 제 3자 보고 유형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여, 과보호 양육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본 연구는 과보호 양육태도를 가장 빈번하게 경험하고, 부모의 양육태도에 대한 가치판단도 가장 적절하게 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등학생만을 대상으로 하여, 고등학생용 부모의 과보호 양육태도 측정도구를 개발하였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과보호 양육태도 양상은 자녀의 연령(신수현, 2012; Hastings, Rubin, & DeRose, 2005)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되는데, 개발된 척도가 다른 연령을 대상으로도 일반화될 수 있는지 분석하여, 대상 연령의 확대 가능성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겠다. 또한 편의표본 추출방법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서울과 경기 지역에 제한적인 표집이 이루어졌다는 한계가 있다. 과보호 양육태도는 지역 및 사회계층(강민주, 2013; Tavecchio, Stams, Brugman, & Thomeer- Bouwens, 1999)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일반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후속 연구의 수도권이 아닌 타 지역 집단이나 다양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신뢰도, 타당도 확인과정이 추가적으로 있어야 할 것이다. 특히, 본 척도의 평균이나 절단점을 추 정하기 위해서는 교육열이 높은 집단이 아닌, 한국 문화를 대변하기에 소득경제와 지역의 대표성을 가지는 여러 집단을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 분석이 요구된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K-POS는 한국 과보호 양육태도 파악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몇몇 선행 연구들은 과보호 양육태도가 여학생에게보다 남학생에게 더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하는데(Otani et al., 2012), 본 척도를 사용하여 한국 사회에서도 부모의 과보호 양육태도가 남녀 청소년에게 서로 다른 영향을 미치는 지 확인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질적 문화를 가지는 이민자 집단과 같은 참가자나 국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그 타당도를 검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더 나아가 향후 비교문화 연구의 자료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1. 강 길호 (2004) 한국과 미국 간 체면에 대한 비교문화권적 차이. [스피치와 커뮤니케이션] Vol.3 P.262-282 google
  • 2. 강 민주 (2013) 쉼터거주 청소년과 가정거주 청소년의 도덕적 판단, 부모의 양육행동 및 외현적 문제행동과의 관계. [청소년학연구] Vol.20 P.1-30 google
  • 3. 강 완숙, 유 안진 (2000) 지각된 부모의 가치, 부모-자녀간 정서적 친밀도 및 부모의 과잉통제와 대학생의 소외감과의 관계. [대한가정학회지] Vol.150 P.69-84 google
  • 4. 김 무경, 오 윤희, 오 강섭 (2005) 지각된 부모양육 행동이 사회 불안 증상에 미치는 효과. [한국심리학회지:임상] Vol.24 P.599-614 google
  • 5. 김 영환, 문 수백, 홍 상황 (2005) 심리검사의 이론과 실제 google
  • 6. 김 지근, 이 기학 (2008) 지각된 부·모의 양육 태도 조합패턴과 중학생의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 [상담학연구] Vol.9 P.1183-1200 google
  • 7. 김 지연, 오 경자 (2011) 부모의 과보호가 성인 자녀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 성별에 따른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 [한국심리학회지:임상] Vol.30 P.647-661 google
  • 8. 김 지은 2013 “헬리콥터 맘 없인 불안”‥‘마마 대학생들’ 갈수록 는다 google
  • 9. 남 경희 2006 [기고] 청소년 자살 학력병·과보호 탓 google
  • 10. 문 경주, 오 경자 (2002) 지각된 부모의 양육행동과 초기 청소년의 우울 및 불안의 관계. [한국심리학회지:임상] Vol.21 P.29-43 google
  • 11. 박 경일, 이 상주, 권 기형 (2004) 부모 양육태도와 귀인성향 및 청소년 비행과의 관계에 관한 연구. [한국가족복지학] Vol.14 P.177-201 google
  • 12. 박 성연, 이 은경 (2009) 청소년기 자녀에 대한 부모의 심리적 통제 구성요소의 타당성 연구: 분리불안 심리적통제와 성취지향 심리적 통제. [아동학회지] Vol.30 P.211-229 google
  • 13. 박 아청 (1999) 과보호의 발달 심리학적 의미에 대한 일고찰. [인간발달연구] Vol.5 P.53-73 google
  • 14. 박 영신, 김 의철 (2002) 한국사회의 교육적 성취: 현상과 심리적 기반. [교육심리연구] Vol.16 P.325-351 google
  • 15. 배 주미 (2008) 남자 중학생의 기질과 지각된 부모의 양육행동이 반사회적 행동 경향에 미치는 영향: 스트레스 반응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한국청소년연구] Vol.19 P.5-36 google
  • 16. 서 경현, 신 현진, 문 지영 (2010) 부모의 과보호와 아동의 사회불안. [스트레스연구] Vol.18 P.19-27 google
  • 17. 손 승영 (2009) 한국가족의 청소년 자녀사회화 연구: 부모의 기대와 개입을 중심으로. [한국청소년연구] Vol.20 P.57-84 google
  • 18. 송 지영 (1992) 한국판 부모 자녀 결합 형태검사, 신뢰도 및 타당도 검증. [신경정신의학] Vol.31 P.979-992 google
  • 19. 신 민진, 하 은혜 (2010) 어머니의 과보호적 양육태도와 청소년 불안의 관계에서 부정적 인지의 매개효과.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 Vol.22 P.459-477 google
  • 20. 신 수현 (2012) 지각된 부모의 과보호가 남자 고등학생들의 학업성취 발달경로에 미치는 영향. google
  • 21. 이 민경, 김 은정 (2013) 모의 과보호와 청소년의 행동억제기질 및 청소년 걱정과의 관계: 지각된 통제의 매개효과. [한국심리학회지:임상] Vol.32 P.77-96 google
  • 22. 이 선이, 이 여봉, 김 현주 (2008) 부모와 청소년 자녀의 성별에 따른 지지적ㆍ통제적 양육행동. [한국인구학] Vol.31 P.45-76 google
  • 23. 이 병래 (1991) 결혼 전 여성의 양육태도에 관한 연구. google
  • 24. 이 시은 (2009) 대학생의 부모-자녀 결합 형태에 따른 자기효능감과 또래애착의 차이.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 Vol.21 P.481-500 google
  • 25. 이 시은, 이 재창 (2008) 부모유대와 대인애착간의 관계에 대한 지각된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 Vol.20 P.83-101 google
  • 26. 이 원영 (1998) 한국인의 심리에 비추어 본 양육태도. [한국교육문제연구] Vol.13 P.1-18 google
  • 27. 이 정규, 김 현철 (2005) 우리나라의 영재의 개인 및 가정 환경적 배경 변인 연구 [교육방법연구] Vol.71 P.243-263 google
  • 28. 이 정규, 최 순자 (2007) 한국과 일본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아동의 사회도덕성과의 관계. [아동교육] Vol.16 P.145-158 google
  • 29. 이 정훈 (2008) 유교문화권에서 부모의 양육행위가 자녀 도덕성 형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한국심리학회지:일반] Vol.27 P.783-818 google
  • 30. 전 겸구, 김 교헌 (1991) 대학생용 생활 스트레스 척도의 개발: 제어이론적 접근. [한국심리학회지:임상] Vol.10 P.137-158 google
  • 31. 정 은선, 조 한익 (2009) 부모의 양육태도가 주관적 행복감과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 강인성의 매개역할.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 Vol.21 P.209-227 google
  • 32. 정 은영, 장 성숙 (2008) 청소년이 지각하는 어머니의 과보호 척도 개발: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 Vol.20 P.293-312 google
  • 33. 정 채숙 (2002) 자녀가 지각한 어머니의 과보호와 자아 존중감과의 관계. google
  • 34. 조 은성 (2007) 탐색적 요인분석 사용의 적절성 검토. [마케팅연구] Vol.22 P.179-208 google
  • 35. (1980) 한국의 아동과 어머니: 세계 6개국 아동의 어머니의 의식구조 비교조사. google
  • 36. 허 묘연 (2000)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 양육행동척도 개발 연구. google
  • 37. 허 보윤, 한 경자 (2009) 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의 양육참여도와 어머니 우울. [부모자녀 건강학회지] Vol.12 P.131-146 google
  • 38. 이 진희, 신 인숙 (2007) 베트남과 한국 부모의 양육태도에 대한 비교문화연구. [아동교육] Vol.16 P.235-252 google
  • 39. Ang R. P., Huan V. S. (2006) Relationship between academic stress and suicidal ideation: Testing for depression as a mediator using multiple regression. [Child psychiatry and human development] Vol.37 P.133-143 google doi
  • 40. Asakawa K., Csikszentmihalyi M. (1998) The quality of experience of Asian American adolescents in activities related to future goals. [Journal of Youth and Adolescence] Vol.27 P.141-163 google doi
  • 41. Barber B. K. 1996 Parental psychological control: Revisiting a neglected construct. [Child development] Vol.67 P.3296-3319 google doi
  • 42. Batanova M. D., Loukas A. (2014) Maternal Psychological Control and Peer Victimization in Early Adolescence An Application of the Family Relational Schema Model. [The Journal of Early Adolescence] Vol.34 P.206-228 google doi
  • 43. Bernstein G., Triger Z. H. (2010) Over-Parenting. [UC Davis L. Rev.] Vol.44 P.1221-1280 google
  • 44. Conzales N. A., Cauce A. M., Mason C. A. (1996) Inter-observer agreement in the assessment of parental behavior and parent-adolescent conflict: African American mothers, daughters and independent observers. [Child Development] Vol.67 P.1483-1498 google doi
  • 45. Comrey A. L., Lee H. B. (2013) A first course in factor analysis. google
  • 46. Doh H. S., Falbo T. (1999) Social competence, maternal attentiveness, and overprotectiveness: Only children in Korea. [International Journal of Behavioral Development] Vol.23 P.149-162 google doi
  • 47. Edwards S. L., Rapee R. M., Kennedy S. (2010) Prediction of anxiety symptoms in preschool­aged children: examination of maternal and paternal perspectives. [Journal of Child Psychology and Psychiatry] Vol.51 P.313-321 google doi
  • 48. Fabrigar L. R., Wegener D. T., MacCallum R. C., Strahan E. J. (1999) Evaluating the use of exploratory factor analysis in psychological research. [Psychological methods] Vol.4 P.272 google doi
  • 49. Ford J. K., MacCallum R. C., Tait M. (1986) The application of exploratory factor analysis in applied psychology: A critical review and analysis. [Personnel Psychology] Vol.39 P.291-314 google doi
  • 50. Goldstein M., Heaven P. C. (2000) Perceptions of the family, delinquency, and emotional adjustment among youth. [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 Vol.29 P.1169-1178 google doi
  • 51. Hastings P. D., Rubin K. H., DeRose L. (2005) Links among gender, inhibition, and parental socialization in the development of prosocial behavior. [Merrill-Palmer Quarterly] P.467-493 google doi
  • 52. Hayton J. C., Allen D. G., Scarpello V. (2004) Factor retention decisions in exploratory factor analysis: A tutorial on parallel analysis. [Organizational research methods] Vol.7 P.191-205 google doi
  • 53. Holmbeck G. N., Johnson S. Z., Wills K. E., McKernon W., Rose B., Erklin S., Kemper T. (2002) Observed and perceived parental overprotection in relation to psychosocial adjustment in preadolescents with a physical disability: the mediational role of behavioral autonomy. [Journal of consulting and clinical psychology] Vol.70 P.96 google doi
  • 54. Horn J. L. (1965) A rationale and test for the number of factors in factor analysis. [Psychometrika] Vol.30 P.179-185 google doi
  • 55. Hudson J. L., Rapee R. M. (2001) Parent-child interactions and anxiety disorders:An observational study. [Behaviour research and therapy] Vol.39 P.1411-1427 google doi
  • 56. Kim Y. H., Cohen D. (2010) Information, perspective, and judgments about the self in face and dignity cultures.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 Vol.36 P.537-550 google doi
  • 57. Kendal D. B., Raveis V. H., Davis M. (1991) Suicidal ideation in adolescence’ depression, substance use, and other risk factors. [Journal of Youth and Adolescence] Vol.30 P.160-182 google
  • 58. Larson R. W., Moneta G., Richards M. H., Wilson S. (2002) Continuity, stability, and change in daily emotional experience “across adolescence”. [Child Development] P.1151-1165 google doi
  • 59. Levine J. B., Green C. J., Millon T. (1986) The separation-individuation test of adolescence. [Journal of Personality Assessment] Vol.50 P.123-139 google doi
  • 60. Levy D. M. (1931) Maternal overprotection and rejection. [Journal of Nervous and Mental Disease] Vol.73 P.65-77 google
  • 61. Lieb R., Wittchen H. U., Hofler M., Fuetsch M., Stein M. B., Merikangas K. R. (2000) Parental psychopathology, parenting styles, and the risk of social phobia in offspring: a prospective-longitudinal community study.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Vol.57 P.859-866 google doi
  • 62. Loukas A. (2009) Examining temporal associations between perceived maternal psychological control and early adolescent internalizing problems. [Journal of abnormal child psychology] Vol.37 P.1113-1122 google doi
  • 63. Lopez F. G., Campbell V. L., Watkins C. E. (1988) Family structure, psychological separation, and college adjustment: A canonical analysis and cross-validation. [Journal of Counseling Psychology] Vol.35 P.402 google doi
  • 64. Moon J. R., Huh J., Kang I., Park S. W., Jun T. G., Lee H. J. (2009) Factors influencing depression in adolescents with congenital heart disease. [Heart & Lung: The Journal of Acute and Critical Care] Vol.38 P.419-426 google doi
  • 65. Nock S. L., Kingston P. W. (1988) Time with children: The impact of couples' work-time commitments. [Social Forces] Vol.67 P.59-85 google doi
  • 66. O’connor B. P. (2000) SPSS and SAS programs for determining the number of components using parallel analysis and Velicer’s MAP test. [Behavior research methods] Vol.32 P.396-402 google doi
  • 67. Otani K., Suzuki A., Kamata M., Matsumoto Y., Shibuya N., Sadahiro R., Enokido M. (2012) Parental overprotection increases sociotropy with gender specificity in parents and recipients.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 Vol.136 P.824-827 google doi
  • 68. Parker G., Tupling H., Brown L. B. (1979) A parental bonding instrument. [British Journal of Psychiatry] Vol.52 P.1-11 google
  • 69. Paulson S. E. (1994) Relations of parenting style and parental involvement with ninth-grade students' achievement. [Journal of Early Adolescence] Vol.14 P.250-267 google doi
  • 70. Perris C., Jacobsson L., Linndstrom H., Knorring L.V., Perris H. (1980) Development of a new inventory for assessing memories of parental rearing behaviour. [Acta Psychiatrica Scandinavica] Vol.61 P.265-274 google doi
  • 71. Rey J. M., Plapp J. M. (1990) Quality of perceived parenting in oppositional and conduct disordered adolescents.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Child & Adolescent Psychiatry] Vol.29 P.382-385 google doi
  • 72. Rohner R. P., Pettengill S. M. (1985) Perceived parental acceptance-rejection and parental control among Korean adolescents. [Child development] P.524-528 google doi
  • 73. Rubin K. H., Cheah C. S. L., Fox N. A. (2001) Emotion regulation, parenting and display of social reticence in preschoolers. [Early Education and Development] Vol.12 P.97-115 google doi
  • 74. Schaefer E. S. (1965) Children’s reports of parental behavior: an inventory. [Child Development] Vol.36 P.413-424 google doi
  • 75. Schaefer E. S., Bell R. Q., Bayley N. (1959) Development of a maternal behavior research instrument. [The Journal of genetic psychology] Vol.95 P.83-104 google doi
  • 76. Snook S. C., Gorsuch R. L. (1989) Component analysis versus common factor analysis: A Monte Carlo study. [Psychological Bulletin] Vol.106 P.148 google doi
  • 77. Soenens B., Vansteenkiste M., Lens W., Luyckx K., Goossens L., Beyers W., Ryan R. M. (2007) Conceptualizing parental autonomy support: Adolescent perceptions of promotion of independence versus promotion of volitional functioning. [Developmental psychology] Vol.43 P.633 google doi
  • 78. Spada M. M., Caselli G., Manfredi C., Rebecchi D., Rovetto F., Ruggiero G. M., Nikecevic A. V., Sassaroli S. (2012) Parental overprotection and metacognitions as predictors of worry and anxiety. [Behavioral and cognitive psychotherapy] Vol.40 P.287 google doi
  • 79. Stevens J. (1996) Applied multivariate statistics for the social sciences. google
  • 80. Stevenson-Hinde J. (1998) Parenting in different cultures: Time to focus. [Developmental Psychology] Vol.34 P.698-700 google doi
  • 81. Stewart David, P Sharndasani (1990) Focus Group: Theroy and Practice. google
  • 82. Strecker E. (1947) Their mother's sons. [Journal of Consulting Psychology] Vol.11 P.155 google
  • 83. Sun J. (2005) Assessing Goodness of Fit in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Measurement and Evaluation in Counseling and Development.] Vol.37 P.240-256 google
  • 84. Tavecchio L. W., Stams G. J. J. M., Brugman D., Thomeer-Bouwens M. A. E. (1999) Moral judgement and delinquency in homeless youth. [Journal of moral education] Vol.28 P.63-79 google doi
  • 85. Thomasgard M., Metz W. P. (1993) Parental overprotection revisited. [Child Psychiatry and Human Development] Vol.24 P.67-80 google doi
  • 86. Tinsley H. E., Tinsley D. J. (1987) Uses of factor analysis in counseling psychology research. [Journal of counseling psychology] Vol.34 P.414 google doi
  • 87. Vaughn S., Schumm J. S., Sinagub J. Focus Group Interviews in Education and Psychology. google
  • 88. Yeh C. J., Huang K. (1996) The collectivistic nature of ethnic identity development among Asian-American college students. [Adolescence] Vol.31 P.645-661 google
  • 89. Zwick W. R., Velicer W. F. (1986) Comparison of five rules for determining the number of components to retain. [Psychological bulletin] Vol.99 P.432 google doi
  • [표 1.] 예비척도의 요인별 개발 문항 구성표
    예비척도의 요인별 개발 문항 구성표
  • [표 2.] 탐색적 요인분석의 추출요인 고유치, 누적 분산설명량 및 요인계수 결과
    탐색적 요인분석의 추출요인 고유치, 누적 분산설명량 및 요인계수 결과
  • [표 3.] 추출된 요인별 문항의 변별도(item - total correlation)
    추출된 요인별 문항의 변별도(item - total correlation)
  • [표 4.] 총점 및 하위척도 간 상관(부/모)
    총점 및 하위척도 간 상관(부/모)
  • [표 5.] 한국 과보호 양육척도(K-POS)의 전반적 합치도 지수
    한국 과보호 양육척도(K-POS)의 전반적 합치도 지수
  • [그림 1.] 한국 과보호 양육척도의 확인적 요인분석 세부 지수(위: 아버지, 아래: 어머니)
    한국 과보호 양육척도의 확인적 요인분석 세부 지수(위: 아버지, 아래: 어머니)
  • [표 6.] 한국 과보호 양육척도(K-POS)와 한국 어머니의 과보호척도(MPS)와의 수렴 타당도
    한국 과보호 양육척도(K-POS)와 한국 어머니의 과보호척도(MPS)와의 수렴 타당도
  • [표 7.] 한국 과보호 양육척도(K-POS)와 국외 과보호 하위척도(PBI)와의 변별 타당도
    한국 과보호 양육척도(K-POS)와 국외 과보호 하위척도(PBI)와의 변별 타당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