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업단지 근로자 독서문화 실태 분석 연구*

Reading Culture of Industrial Workers in the National Industrial Comp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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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국가산업단지의 하나인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시흥스마트허브단지내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독서환경, 독서문화 실태 및 요구사항을 조사, 분석하여 독서문화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를 삼고자 하였다. 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하여 그 결과를 분석한 결과 산업단지 내 독서환경이 미비하였으며, 근로자의 독서문화 실태도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요구사항을 분석하여 산업체 근로자의 독서환경 개선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is to produce baseline data, in its purpose of improving the quality of life of industrial workers as well as the business competitiveness, though improvements in reading culture. The data produced in this study will be based on questionnaire, regarding sub-topics of the reading environment, the status of reading culture, and remaining demands. The results argue that the responding workers in Siheung Smart Hub Complex had inadequate environment of reading, while had weak status of reading culture. We propose the ways of improvements in the reading culture of the worker in Siheung Smart Hub Complex, as well as their reading infrastructure.

  • KEYWORD

    국가산업단지 , 시흥스마트허브단지 , 독서문화 , 산업체 근로자 , 독서실태 , 독서동아리 , 독서환경 , 정보활용능력 , 정보활용교육 , 창의지성

  • Ⅰ.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급진적으로 복잡 다변해진 사회 환경에 따라 근로자에게 업무의 성공적인 수행과 직장생활의 만족 및 삶의 질을 고양하기 위해 직장 근로자를 위한 독서문화 활성화가 필요하다.

    「독서문화진흥법」 (2009.9.6 일부개정)은 독서의 생활화를 통해 국민의 지적 능력을 향상하고, 국가의 지식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제정되었으며 이에 (직장의 독서 진흥) 항목에 ‘①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직장 내의 독서 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필요한 시책을 강구하여야 한다. ②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직장인의 독서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직장에 독서 모임을 두도록 장려하여야 하며, 그 모임의 육성에 필요한 시책을 강구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아직 직장인 특 히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독서문화 활성화에 대한 구체적인 시책이 미비한 상태이다.

    <2011년도 국민독서실태조사>에서 ‘직장의 독서환경’을 살펴보면, 직장인 중 직장에서 독서를 할 환경이 갖추어져 있거나 독서를 권장한다고 응답한 경우는 11.6%로 나타났고, 이 중 ‘직장 내에 도서실이 있거나 도서 대출이 가능’한 경우가 5.2%로 가장 많았고, ‘직장의 권장도서 목록이 있다(3.6%)’, ‘회사 전체에서 책 읽기를 강조하는 편이다(3%)’, ‘원하는 책을 직장에서 구입해준다(2.1%)’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직장에서 이루어지는 도서관 및 독서활동, 독서프로그램이 전혀 없다가 88.4%’로 나타나 직장인의 독서문화 활성화가 시급하다 하겠다.

    기존 선행연구를 통해 조사된 국내 기업의 독서문화 활동사례를 살펴보면 주로 대기업 및 관공서 위주의 활동으로 중·소기업체 중심의 독서문화 활동 사례는 드물며 더욱이 국가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사례는 전무하다.

    국가산업단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지정하며, 국가기간산업, 첨단과학기술산업 등을 육성하거나 개발 촉진이 필요한 낙후지역이나 둘 이상의 특별시·광역시 또는 도에 걸쳐 있는 지역을 산업 단지로 개발하기 위하여 제6조에 따라 지정된 산업단지로1) 서울 디지털, 시화, 반월, 부평, 남동, 천안, 구미, 울산, 창원 등 외 전국적으로 53개의 단지로 구성되어 50,256개 입주업체가 있으며, 이에 고용된 근로자 수는 1,061,107 명에 달하고 있다.2) 종래의 공업단지는 공장용지를 중심으로 최소한의 지원시설을 유치하는데 비해 국가산업단지는 산·학·연 연계체계를 구축하여 산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이들을 지원할 주거, 상업, 유통, 복지 등 다양한 업종과 지원시설을 연계 배치하여 복합개발을 꾀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시화·반월·포승) 최종태 본부장은 “시흥·안산 스마트허브 단지는 1만 5천개의 중소기업이 집중돼 있는 중소기업의 메카로 대한민국 실물경제의 핵심이자 경제의 중심이다. 스마트허브 단지를 살려야 한국경제를 살릴 수 있다. 근로자들이 생활하고 즐길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부족하다. 정부 차원의 산업단지 리모델링 사업인 QWL(Quality of Working Life) 밸리 조성사업에 적극 동참해서 근로자 환경 개선이 절실하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시흥스마트허브(시화공단)3) 지역은 4,844개 업체에 65,234명의 근로자들이 있으나,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일수 있는 문화생활지수는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지역 특성상인근에 유흥 업소에서 많은 여가시간을 보내고 있고, 대개 근로자가 생산라인이 있어 독서할 시간이 부족하고, 독서습관이 안되어 있으며, 독서문화 환경조성 또한 미비한 실정이다.

    지식정보사회는 물론 미래의 문화사회에서는 독서를 통한 지식 및 정보 획득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문화적 경험 등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독서문화 활동은 물론 개인적인 활동이지만 지역주민 및 지역 근로자에게 독서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주는 것은 개인의 몫이라기보다는 지역사회의 몫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가산업단지 중 하나인 시흥스마트허브단지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산업단지 독서문화 환경 및 근로자 독서문화 실태를 조사 분석하여 독서문화 기반 시설조성 및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독서문화콘텐츠(장서, 프로그램 등) 개발의 기초자료로 삼고자 한다.

       2. 연구의 내용 및 방법

    본 연구의 내용은 다음과 같이 크게 두 가지로 들 수 있다.

    가. 시흥스마트허브단지 근로자 독서문화 실태 조사 분석

    본 연구에서는 근로자 개인의 독서문화 실태(독서량, 매체선호, 독서분야, 독서효과, 독서장애 요인, 독서장소, 책구입경로)를 조사하였고, 나아가 근로자들이 직장내에서 일상적으로 독서생활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직장내 조성되어야 하는 독서문화환경로서 독서동아리, 독서공간, 독서프로그램, 독서를 장려하는 직장내 분위기 등에 대해 조사하였다.

    나. 시흥스마트허브단지 독서문화 환경 개선 요구사항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