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감소교육 방향 모색을 위한 외국인과의 접촉빈도와 편견 간 매개효과 분석*

An Analysis of the mediating effect between contact frequency and prejudice of out-group in search of the direction for the prejudice-reducing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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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STRACT

    본 연구는 다문화사회에서 함께 살아가야 하는 외국인에 대한 편견을 줄이기 위한 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외국인과의 접촉빈도가 그들에 대한 편견에 미친 영향과 그 과정에서 나타난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학생 5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외집단과의 접촉빈도는 자아불안감과 타자불안감에는 부적인 영향을, 자기노출에는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외집단과의 접촉빈도가 외집단 편견에 미치는 영향에서 타자불안감과 자기노출은 완전 매개효과가 나타났으나 자아불안감은 매개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외집단과의 접촉빈도가 높을수록 타자불안감은 낮아지고 자기노출은 높아져 외집단 편견이 감소한다. 셋째, 외집단과의 접촉빈도가 외집단 편견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자기노출은 타자불안감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타자불안감이 자기노출에 영향을 미치는 이중 매개효과도 확인하였다. 이상에서 볼 때 편견감소교육을 위해서 외국인들과의 접촉빈도보다 불안감을 줄이고 자기노출을 늘릴 수 있는 접촉의 질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In order to search for a new direction of education, designed to alleviate prejudice on foreigners, this study aims to confirm the effect of out-group contact frequency on out-group prejudice and the mediating effect presented within this process. For this, a survey has been conducted to 561 undergraduate students, and the results are as followed. Firstly, out-group contact frequency exerted negative influence on self-anxiety and other-anxiety, positive influence on self-disclosure. Second, considering the effect of out-group contact frequency on out-group prejudice, a full mediating effect has been observed in both other-anxiety and self-disclosure. However, mediating effect has not been found in self-anxiety. Hence out-group frequency has a positive correlation with self-disclosure, and a negative correlation with otheranxiety, which means that increased other-contact frequency entails decreased out-group prejudice. Thirdly, regarding the effect of out-group contact frequency on out-group prejudice, self-disclosure exerts a greater influence compared to out-group anxiety. Also, a dual mediating effect, which is out-group anxiety affecting self-disclosure, has been confirmed. As seen above, the contact frequency with foreigners is not the crucial factor. Instead, other-anxiety and self-disclosure were the important factors.

  • KEYWORD

    다문화사회 , 편견감소교육 , 외집단 , 접촉빈도 , 편견 , 자아불안감 , 타자불안감 , 자기노출

  • I. 서 론

    국내 체류외국인이 증가하면서 한국인의 외국인에 대한 태도는 인지적인 측면에서 관용적이고 개방적으로 변했지만 정서적으로는 여전히 배타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윤인진‧송영호, 2011). 김이선 등(2006, 2007)에 의하면 결혼이주여성은 한국 사회 적응 과정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 가족구조, 젠더구조 등의 문화적 차이로 인한 일상생활에서의 의사소통과 갈등의 문제, 그리고 한국인들의 배타적 태도와 편견의 문제를 꼽았다. 외국인 3,574명을 대상으로 한 2009년 법무부 조사에 의하면 외국인의 2/3는 한국 사회가 외국인을 차별한다고 인식하였고, 한국인의 차별적 태도가 한국 사회 적응에 애로 사항이 된다고 응답하였다(매일경제신문, 2010).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속하지 않은 집단에 대해서는 배타적이고 방어적인 태도를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