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의 기질프로파일에 따른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과 양육스트레스에 대한 차이분석

Differences in mothers’ psychological characteristic, parenting stress by childs’ temperament profi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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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진단분류모형(Diagnostic Classification Model)을 활용하여 유아의 기질프로파일을 추출하고 이에 따른 어머니의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 양육스트레스 및 우울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패널 4차년도 조사 자료를 활용했고 DINO(deterministic input, noisy or gate)모형을 적용하여 유아의 기질프로파일을 추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DINO모형을 활용하여 기질프로파일을 추출한 결과 1) 110(사회성, 정서민감성 높은 집단), 2) 001(활동성 높은 집단), 3) 100(사회성 높은 집단), 4) 101(사회성, 활동성 높은 집단)인 네 개의 잠재계층이 확인되었다. 둘째, 기질프로파일에 따른 어머니의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 양육스트레스 및 우울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유아의 기질프로파일에 따라 어머니의 자기효능감, 양육스트레스 및 우울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잠재계층 110(사회성, 정서민감성 높은 집단)에 속한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의 자기효능감은 잠재계층 001(활동성 높은 집단)보다 높았으며 어머니의 자아존중감은 유아의 기질프로파일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우울의 경우, 잠재계층 001(활동성 높은 집단)에 속한 유아를 양육하는 어머니가 110(사회성, 정서민감성 높은 집단)의 어머니보다 더 높았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유아의 기질프로파일에 따른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어머니의 긍정적인 심리적 특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부모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child’s temperament profiles by using a diagnosis classification model and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s in mothers' psychological characteristic, parenting stress by child’s temperament profiles. To accomplish this purpose, by using sample of 1,616 Korean child-mothers from the 4th year of 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The summary of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is as follows: First, child’s temperament were grouped into four profiles: (1) 110(higher sociability & emotional sensitivity group), (2) 001(higher activity group), (3) 100(higher sociability group), (4)101(higher sociability & activity group). Second, differences in the mothers' self efficacy, depression, parenting stress among child’s temperament profiles were significant. Specifically, mothers' self efficacy in the 110 showed relatively higher than the 001. And mothers' parenting stress and depression in the 001 showed relatively higher than the 110.

  • KEYWORD

    진단분류모형 , 기질프로파일 , 심리적 특성 , 양육스트레스

  • Ⅰ. 서 론

    기질은 유아의 고유한 특성 중 하나로 영유아기 이후의 행동발달을 예측하고 부모와 유아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개념으로 이해되어왔다. 최근에 기질에 관한 몇몇의 연구들은(Thomas & Chess, 1996; Partridge& Lerner, 2007) 기질이 고정된 개념이 아닌 그들이 속한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발전되고 변화할 수 있는 특성을 갖는다고 주장한다. 예컨대, 부정적인 정서를 많이 표출하는 기질을 가진 자녀라 할지라도 이러한 기질이 충분히 수용되는 환경이 제공된다면 부적응이 덜하고, 긍정적인 정서를 많이 표출하는 기질을 가진 자녀라 할지라도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면 문제행동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즉, 환경의 요구와 유아의 기질이 적절히 조화가 되면 바람직한 심리사회적 기능의 발달이 가능하지만 부적절하게 조화가 되면 적응력이 낮아진다는 측면에서(Tomas & Chess, 1977) 양육자의 특성과 자녀의 기질의 관계에 대한 탐색이 요구된다. 따라서 자녀와 어머니의 관계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유아의 기질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유아의 기질성향에 따라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이 어떠한지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유아의 기질과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에 관한 대부분의 연구들은 유아의 기질 특성이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인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 양육스트레스 및 우울 등에 직·간접적 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해왔다(문영경, 민현숙, 2012; 백은주, 강민정, 한선아, 2012; 서석원, 이대균, 2013; 이희정, 2011; 정미라, 강수경, 김민정, 최혜정, 2014; Barkley, 1981; Dumas & LaFrenter, 1993; Teti & Gelfand, 1991). 그러나 이러한 연구들의 대부분은 기질성향을 분류하는 방법으로 기질특성을 측정하는 각 하위요인의 점수를 이용하거나 임의의 기준을 정해 절단점수(상, 중, 하)로 분류하여 분석한 결과이다. 이러한 점수산출방법은 첫째, 각 하위 요인의 점수가 평균보다 높은지 또는 낮은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나 집단의 특성에 따라 점수의 의미가 달라지므로 해석에 어려움이 있다. 둘째, 기질의 단일요인의 특성만을 고려할 뿐 다른 기질 성향을 동시에 고려하지 못하는 한계점을 갖는다. 셋째, 각 문항반응의 단순 합을 사용하는 경우 각 문항이 진단에 미치는 영향은 다를 수 있으나 각 문항에 동일한 가중치를 둔다는 점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성태제, 2001).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이정숙과 문보경(2011)은 여러 기질성향들의 조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기 위하여 군집분석을 활용하여 침착집단, 예민집단, 탐색집단의 3개의 잠재계층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군집분석 방법은 잠재계층을 추출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방법으로 자료의 통계적 특성에 근거하여 유사한 특성을 지닌 응시생끼리 군집을 이루는 방법이다. 그러나 군집분석은 첫째, 피험자간 유사성 행렬을 사용하여 분석하므로 피험자 수가 많아질 경우에는 계산이 매우 복잡해지며 둘째, 동일한 자료를 가지고 서로 다른 군집분석 기법을 적용하는 경우 최종 프로파일이 달라질 수 있으며 셋째, 응시생들이 잠재계층에 분류되고 나면 군집내에서의 피험자간 차이에 대해 알 수 없는 한계점을 갖는다(박현정, 양명희, 2007, 재인용; Aldenderfer & Blashfield, 1984).

    위와 같은 문제점을 보안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잠재계층을 분류하는 방법으로 진단분류모형(Diagnostic Classification Model)을 활용하고자 한다. 진단분류모형은 흔히 교육장면에서 검사가 측정하는 각각의 속성(attribute)들을 숙달했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진단하기 위해 개발되어졌다. 그러나 진단분류모형을 활용하는 목적 중에 하나는 응시생을 속성프로파일에 근거하여 몇몇의 잠재계층 중 하나에 분류하는 것이다(Chiu, Douglas & Illinois, 2009). 여기에서 속성은 응시생이 심리검사 문항에 응답하는데 필요한 특성 또는 능력을 의미한다(Tatsuoka, 1983). 진단분류모형을 활용하여 응시생을 잠재계층으로 분류하기 위해서는 심리검사가 측정하는 속성들을 추출하고 각 문항과 속성간의 관계를 행렬로 나타낸 Q행렬을 토대로 속성프로파일을 추정하는 절차를 거친다(Templin & Henson, 2006). 군집분석의 경우 연구자가 집단분류 기준을 설정하고 군집의 특성에 따라 명명해야 하는 절차가 필요한 반면, 진단분류모형은 속성프로파일에 근거하여 응시생이 분류되므로 잠재계층에 대한 해석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Templin & Henson, 2006). 특히, 군집분석은 잠재계층이 분류되고 나면 집단내 차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없지만 진단분류모형은 응시생별로 각 속성에 대한 보유확률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좀 더 구체적인 진단정보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구체적인 진단정보는 교사나 상담가에게 기질과 관련된 유아의 장점과 단점파악을 용이하게 하며 교육 및 상담에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유아의 기질과 어머니의 다양한 심리적 특성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여러 선행연구들을 통해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진단분류모형을 활용하여 유아의 기질특성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을 살펴본 연구는 거의 없어 보인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진단분류모형을 사용하여 기질프로파일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으로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 우울, 양육스트레스를 하위변인으로 정하였다. 이와 같은 종속변인을 선택한 이유는 대부분의 선행연구(문영경, 민현숙, 2012; 서석원, 이대균, 2013; 이희정, 2011; Teti & Gelfand, 1991)에서 유아의 부정적인 정서가 낮을수록 어머니의 우울 및 양육스트레스는 높은 반면 자기효능감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진단분류모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을 때와 어떠한 차이점을 보이는지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진단분류모형을 활용하여 유아의 기질프로파일을 추출하고 유아의 기질프로파일에 따른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 및 양육스트레스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와 같은 연구 목적 하에 제기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Ⅱ. 이론적 배경

       1. DINO 모형

    DINO모형은 심리검사를 분석하는데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모형중 하나로 Templin과 Henson(2006)에 의해 제안되었으며, Henson, Feasel과 Jones(2000)의 Gambling Research Instrument에 DINO모형을 적용하여 실제자료의 적용가능성을 확인했다. 아래의 내용은 Templin과 Henson(2006)의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이다.

    DINO모형의 문항반응 함수식은 식 1.1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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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 1.1에서 Xij는 응시생 i의 문항 J(j=1,...,J)에 대한 관찰된 응답반응이며, gjsj는 추측(guessing)모수와 슬립(slip) 모수이다. 추측모수는 문항 j에 긍정응답하기 위해 필요한 속성을 지니지 않고도 보유 할 확률, 즉 gj=P(Xij=1|ςij=0)을 말한다. 슬립모수는 문항 j에 긍정응답하기 위해 필요한 속성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부주의 또는 실수로 미보유 할 확률, 즉 sj=P(Xij=1|ςij=1)을 말한다. 식 1.1에서 ςij는 응시생 i가 문항 j에 요구되는 속성들 중 하나 이상의 속성을 보유했는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한 이분법적 값을 의미한다. ςij를 식으로 나타내면 1.2와 같다.

    image

    식 1.2에서 k(k=1,2,...,K)는 속성의 수를 나타내며 αik는 응시생 i의 속성패턴을 나타낸다. DINO모형에서 잠재계층의 수는 속성의 수에 따라 달라지며 α는 2k개가 된다. 예컨대, k가 3개일 때 잠재계층은 [000], [100], [010], [001], [110], [101], [011], [111]으로 23=8개가 된다. qjk는 Q행렬에서 j번째 문항과 k번째 속성을 나타내며 qjk=1이면 j번째 문항에 긍정응답하기 위해서는 k속성이 필요하며 qjk=0이면 k속성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2. 유아의 기질과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 및 양육스트레스

    유아의 기질성향에 따른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에 대한 연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경옥(2004)은 유아용 기질척도(CBQ)를 사용하여 연령과 성별에 따른 유아의 기질특성을 분석하였다. 이 연구는 기질의 개념적 특성에 대한 이론화와 측정구조에 대한 체계적은 분석을 실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하위영역을 15개(접근성, 강한자극 선호성, 미소/웃음, 활동수준, 충동성, 수줍음, 불안, 공포, 분노/좌절, 슬픔, 반응회복율/진정성, 자극통제, 주의집중, 낮은 자극 선호성, 자극민감성)로 세분화하여 기질특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연구는 유아의 기질척도의 타당화에 대한 연구이므로 이를 바탕으로 유아의 기질에 관련한 변인을 폭넓게 이해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이정숙, 두정일(2008)은 유아의 적응적 기질을 낮은 집단, 중간 집단, 높은 집단으로 구분하고 이에 따른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차이를 분석한 결과, 유아가 새로운 자극이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할수록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희정(2011)은 어머니의 산전우울감이 환경적변인인 양육스트레스에 의해 자녀의 까다로운 기질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문영경, 민현숙(2012)은 영아의 기질, 발달수준,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및 사회적 지원과 영아 어머니의 자기효능감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영아가 부정적인 정서를 나타내지 않고 움직임을 좋아할수록 어머니의 자기효능감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머니의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영아의 기질, 발달수준, 양육스트레스, 사회적 지원 관련 변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조사한 결과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머니가 부모역할에 대해 부담을 느끼지 않고 어려움을 인지하지 않을수록 어머니는 자신의 유능성에 대해 높게 평가하며 과업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는다.

    서석원, 이대균(2013)은 영아의 기질 중 정서성은 어머니의 우울을 매개로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영아의 기질 중 정서민감성은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우울을 매개로 간접적으로도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밝혀졌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유아의 기질과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 및 양육스트레스는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선행연구의 대부분은 유아의 기질을 유형으로 분류하여 그 중 일부의 특성만을 연구에 사용하거나 하위영역점수나 절단점수를 사용하였다는 한계점이 있다.

    이러한 점수산출방식의 문제점을 보안하기 위하여 이정숙, 문보경(2011)은 기질의 다차원적 특성을 고려하여 군집분석 결과, 인내력 기질 성향이 높은 ‘침착집단’, 위험회피 기질과 사회적 민감성 기질 성향이 높은 ‘예민집단’, 자극추구 기질 성향이 높은 ‘탐색집단’으로 분류하였다. 잠재계층에 따른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를 살펴본 결과, ‘침착집단’의 유아를 양육하는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가 가장 낮았으며 ‘예민집단’의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극추구 기질이 어머니의 부적응적 정서조절방략에 의해 부분매개 되어 내재화 문제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이들의 연구는 기질의 다차원적 요인을 고려하여 기질특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았다는데 의의가 있으나 군집분석을 사용함으로써 얻게 되는 제한점을 갖으며 기질특성을 측정한 결과가 진단적 정보의 형태로 제공되지 못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진단분류모형을 활용하여 유아의 기질특성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출된 잠재계층에 따른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 및 양육스트레스를 살펴보고자 한다.

    Ⅲ.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의 목적은 진단분류모형을 활용하여 유아의 기질특성을 파악하고 기질프로파일에 따른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 및 양육스트레스가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알아보는데 있다. 이를 위해서 본 연구에서는 육아정책연구소에서 실시한 한국아동패널 4차년도 2011년 자료 중 일부를 이용하였다. 1, 2차년도 자료는 2세 미만의 영아로 사회성을 측정하는 일부 문항을 제외하고 조사한 결과이므로 모든 문항에 응답한 만 4세를 선정하였다. 본 연구 대상은 유아의 기질 및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을 측정하는 변인들이 문항수준에서 결측치가 있는 경우 완전제거(listwise)방식으로 제거하여 1,616명의 자료가 최종 분석되었다. 유아의 연령은 만 4세이며 남아가 823명(50.9%), 여아가 793명(49.1%)이었으며, 어머니의 평균연령은 33.74세(SD=3.70)였다.

       2. 측정도구

    1) 유아의 기질

    유아의 기질은 Buss와 Plomin(1984)의 EAS(Emotionality, Activity and Sociability-Temperament Survey for Children-Parental Ratings)기질척도: 부모용을 사용하였다. 부모평정형 EAS(Buss & Plomin, 1984)는 1세~9세까지 사용가능한 도구로 총 20문항이며 Likert 5점 척도(전혀 그렇지 않다~매우 그렇다)로 구성되어 있다.

    2) 어머니의 자기효능감

    어머니의 자기효능감은 PSID-CDS Ⅱ(Panel Study of Income Dynamics-Child Development Supplement)에서 사용된 Pearlin 자기효능감 척도(Mainieri, 2006)를 사용하였다. Pearlin 자기효능감 척도는 한 개인이 자신의 삶을 통제하는 느낌을 가지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도구로 총 4문항이며 Likert 5점 척도(전혀 그렇지 않다~매우 그렇다)로 구성되어 있다. 점수가 높을수록 부정적인 자기효능감을 의미한다. Cronbach α는 .834이다.

    3) 어머니의 자아존중감

    어머니의 자아존중감은 Rosenberg(1989)의 자아존중감 척도를 사용하였다. 총 10개의 문항으로 Likert 4점 척도(전혀 그렇지 않다~매우 그렇다)로 구성되어 있다. 3, 5, 8, 9, 10번 문항은 역코딩 문항이며 평균점수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Cronbach α는 .751이다.

    4) 어머니의 우울

    어머니의 우울은 Kessler 등(2002)의 우울척도(K6)를 사용하였다. K6는 미국 보건면접 조사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을 측정하기 위해 Kessler 등(2002)이 간편형으로 제작된 도구이다. 총 6개 문항이며 Likert 5점 척도(전혀 안 느낌~항상 느낌)로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Cronbach α는 .919이다.

    5)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는 김기현, 강희경(1997)의 양육스트레스 척도를 사용하였다. 양육스트레스 척도는 Abidin(1983, 1990, 1995)의 parenting stress index(PSI), Crnic과 Greenberg(1990)의 Parenting Daily Hassles(PDH), Mann과 Thornberg(1987)의 Maternal Guilt Scale(MGS)을 기초로 제작된 도구이다. 총 10개의 문항이며 Likert 5점(전혀 그렇지 않다~매우 그렇다)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양육 관련 스트레스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Cronbach α는 .881이다.

       3. 분석방법 및 절차

    DINO모형을 사용하여 유아의 기질프로파일을 추정하고 이에 따른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 및 양육스트레스의 차이점을 탐색하기 위한 절차는 다음과 같다.

    첫째, DINO모형은 응답변수가 이분일 때 적용이 가능하므로 유아의 기질을 측정하는 문항의 응답반응을 중앙값을 중심으로 이분응답으로 변환하였다.

    둘째, 유아의 기질프로파일을 추출하기 위해 Q행렬을 개발했다. Q행렬은 검사를 구성하는 문항들과 응시생들이 갖고 있는 심리적 특성 간의 관계를 행렬로 나타낸 것이다(Tatsuoka, 1983, 1990, 1995). Q행렬 개발을 위해 기질을 측정하는 여러 선행연구(이경옥, 2004; Buss & Plomin, 1984; Thomas & Chess, 1977)를 참고하여 각 문항에 긍정응답 하는데 필요한 속성들을 추출하였다. 1차로 추출된 속성들은 적응성, 활동성, 규칙성, 반응성, 정서성, 정서민감성, 적극성, 자극추구성 등이 있었다. 각 문항별로 측정하고 있는 속성들 중에서 공통적인 속성들을 고려하여 검사가 측정하고 있는 속성을 추출하였다. 속성의 크기는 내용타당도를 고려하여 너무 포괄적이지 않으면서도 유아의 기질프로파일을 해석하는데 용이한 점을 고려하여 총 3가지 속성을 최종적으로 추출하였다.

    셋째, 전체 유아들이 어떠한 속성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기질프로파일의 특성을 탐색하기 위하여 응시생 모수를 추정하였다. 유아의 기질에 관한 문항반응 자료와 Q 행렬을 토대로 EAP방법(Huebner & Wang, 2011)을 사용하여 기질프로파일을 추정했다. 이를 위해 R-software version 3.2.1(R Development Core Team, 2013)을 이용하여 분석했다.

    넷째, 유아의 기질프로파일에 따라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 우울) 및 양육스트레스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일원분산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사후검증 방법으로는 Scheffé방법을 사용했다. 이를 위해 SPSS 21.0을 사용하여 분석했다.

    Ⅳ. 연구결과

       1. 전체 유아들의 기질프로파일 추출

    전체 유아들의 속성별 보유비율은 <표 2>와 같다. 각 속성의 보유비율을 살펴보면 사회성이 64.67%, 정서민감성이 59.41%, 활동성이 37.31%로 나타났다. 즉, 사회성, 정서민감성, 활동성순으로 속성보유비율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대부분의 유아들이 혼자 있기 보다는 타인과 함께하는 것을 선호하는 성향이 높으며 움직이는 것을 선호하는 것을 선호하고 활동적인 놀이를 선호하는 성향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정보는 교사가 학급의 유아들이 갖고 있는 전반적인 기질특성을 파악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DINO모형을 활용하여 전체 유아들의 기질프로파일을 추출한 결과는 <표 3>과 같다. 유아의 기질을 측정하는 속성들은 총 3개이므로 잠재계층은 23=8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분석결과 잠재계층 000, 010, 011, 111을 제외한 4개의 기질프로파일이 도출되었는데 각각의 기질프로파일의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프로파일은 ‘001’로 사회성과 정서민감성은 낮은 반면 활동성이 높은 집단으로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고 정적인 놀이보다 활동적인 놀이를 선호하는 성향이 높은 특성을 나타낸다. 두 번째 프로파일은 ‘100’으로 정서민감성과 활동성은 낮은 반면 사회성은 높은 집단으로 타인과 어울리는 것을 선호하며 정서적으로 민감한 특성을 지닌다. 세 번째 프로파일은 ‘101’으로 정서민감성은 낮은 반면 사회성과 활동성이 동시에 높은 집단이다. 네 번째 프로파일은 ‘110’으로 사회성과 정서민감성은 높으나 활동성은 낮은 집단이다. 각각의 기질프로파일에 속하는 유아의 비율을 살펴보면 110(사회성, 정서민감성 높은 집단)이 59.41%로 가장 많았으며, 001(활동성 높은 집단)이 35.33%, 100(사회성 높은 집단)이 3.28%, 101(사회성, 활동성 높은 집단)이 1.98%순으로 나타났다.

    유아 개인별로 문항반응, 각 속성에 대한 보유확률과 속성프로파일의 일부를 제시한 것은 <표 4>와 같다. 속성에 대한 보유여부의 준거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5를 기준으로 보유확률이 .5이상이면 속성을 보유한 것으로 .5미만이면 미보유한 것으로 판정하였다. 유아 A의 속성별 보유확률을 보면 사회성(.94)과 활동성(.79)은 .5이상인 반면, 정서민감성 (.17)은 .5미만으로 ‘101’속성 프로파일을 갖는다. 유아C의 경우는 사회성의 보유확률이  .94인 반면 정서민감성은 .13, 활동성은 .21으로 ‘100’의 속성 프로파일을 갖는다. 유아F의  속성별 보유확률은 사회성이 .54, 정서민감성이 .64, 활동성이 .009로 ‘110’의 속성프로파일 을 갖는다. 그러나 각 속성의 보유확률이 속성보유 여부를 정하는 기준값의 경계선상(.4~.6)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같은 속성프로파일을 갖을지라도 각 속성의 보유확률이 경계선상에 있는 유아들은 추후 상담을 통하여 기질프로파일을 재확인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러한 진단 정보를 활용하여 교사는 사회성이 낮은 아이들은 유아가 또래와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거나 지지해줌으로써 일상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다.

       2. 유아의 기질프로파일에 따른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 및 양육스트레스의 차이

    유아의 기질프로파일에 따른 어머니의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 우울, 양육스트레스에 대한 평균과 표준편차는 <표 5>에 제시되어있으며 [그림 1]은 이를 도식화한 것이다. <표 5>에서 알 수 있듯이 어머니의 자기효능감이 가장 높은 집단은 100(사회성 높은 집단)이며 가장 낮은 집단은 001(활동성 높은 집단)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자아존중감이 가장 높은 집단은 110(사회성, 정서민감성 높은 집단)이며 가장 낮은 집단은 100(사회성 높은 집단)으로 나타났으나 잠재계층간 평균차이가 .01~.06으로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우울이 가장 높은 집단은 001(활동성 높은 집단)이며 가장 낮은 집단은 110(사회성, 정서민감성 높은 집단)으로 나타났다. <표 5>에서 주목할 점은 다른 잠재계층보다 어머니의 자기효능감과 자아존중감이 낮았던 잠재계층인 001(활동성 높은 집단)의 어머니의 우울 및 양육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반면 자기효능감과 자아존중감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그림 1]에서 알 수 있듯이 어머니의 자아존중감은 기질프로파일별로 거의 차이가 없으나 어머니의 우울과 양육스트레스가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은 유사한 패턴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6>은 유아의 기질프로파일에 따른 어머니의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 우울, 양육스트레스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하여 일원분산분석을 반복하여 실시한 결과와 Scheffé의 방법으로 사후검증한 결과이다. <표 6>에서 알 수 있듯이 기질프로파일 에 따라 어머니의 자기효능감(F=9.781, p<.00), 양육스트레스(F=13.132, p<.00), 우울(F= 7.864, p<.00)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기질프로파일에 따른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 및 양육스트레스의 차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잠재계층 110(사회성, 정서민감성 높은 집단)에 속한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의 자기효능감은 잠재계층 001(활동성 높은 집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잠재계층에 따라 어머니의 자아존중감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잠재계층 110(사회성, 정서민감성 높은 집단)에 속한 유아를 양육하는 어머니보다 001(활동성 높은 집단)에 속한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우울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Ⅴ. 논의 및 결론

    본 연구의 목적은 진단분류모형을 활용하여 유아의 기질프로파일을 추출하고 기질프로파일에 따른 어머니의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 우울, 양육스트레스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 지에 대해 알아보는데 있었다. 이를 위해 유아의 기질을 측정한 응답자료를 얻은 후, Q행렬을 개발하고 DINO모형을 적용하여 구한 유아의 기질프로파일에 따라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 및 양육스트레스가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를 분석하였다. 본 절에서는 주요 연구결과와 결론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첫째, 전체 유아들의 기질의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각 속성별 보유비율을 살펴본 결과, 사회성(64.67%), 정서민감성(59.41%), 활동성(37.31%)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대부분의 유아가 혼자 있기 보다는 타인과 함께 있기를 원하는 성향이 높은 반면, 대근육 활동 수준이 활발하며 정적인 놀이보다 활동적인 놀이를 선호하는 성향을 보이는 유아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진단정보는 교사에게 유아들의 전반적인 기질 특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둘째, 본 연구결과 유아들의 기질프로파일은 1) 001(활동성 높은 집단) 2) 100(사회성높은 집단) 3) 110(사회성, 정서민감성 높은 집단) 4) 101(사회성, 활동성 높은 집단)으로 총 4개의 잠재계층으로 분류되었다. 각각의 프로파일에 속하는 유아들의 비율이 높은 순서를 살펴보면 110(사회성, 정서민감성 높은 집단)이 59.41%로 가장 많았으며, 001(활동성 높은 집단)이 35.33%, 100(사회성 높은 집단)이 3.28%, 101(사회성, 활동성 높은 집단)이 1.98%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아가 동시에 2개 이상의 기질 성향을 지닐 수 있음을 알 수 있으며 기질들의 조합을 고려해야 한다는 선행연구들(이정숙, 문보경, 2011; Cloninger, Svrakic 1997; Rettew, Althoff, Dumenci, Ayer, & Hudziak., 2008)을 지지하는 결과이다. 따라서 유아의 기질 특성을 단일요인이 아닌 다차원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본 연구결과 유아 개개인의 기질프로파일 뿐만 아니라 각 속성의 보유확률을 통하여 유아가 어떠한 기질 성향을 얼마만큼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진단정보 제공이 가능했다. 교사 및 어머니는 이러한 정보를 활용하여 유아의 기질특성에 대한 강・약점을 확인하고 취약한 기질특성에 대하여 민감하고 적절하게 반응한다면 관계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셋째, 유아의 기질프로파일에 따른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 및 양육스트레스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본 결과, 어머니의 자기효능감은 001(활동성 높은 집단)보다 100(사회성 높은 집단)이 더 높았다. 본 연구결과 자녀의 활동성의 높은 경우 어머니의 자기효능감이 높았다고한 문영경, 민현숙(2012)의 연구결과와는 차이를 보였으나 유아의 기질 중 정서성과 활동성이 문제행동과 관련이 있음을 밝힌 Buss와 Plomin(1975)의 연구와는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활동성이 너무 지나칠 경우 어머니는 양육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으며 이러한 영향이 자기효능감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문영경, 민현숙(2012)의 연구는 4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이므로 영아의 활동성이 본 연구대상인 만 4세와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추후에는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자녀의 기질에 따른 어머니의 자기효능감의 변화추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우울감은 110(사회성, 정서민감성 높은 집단)보다 001(활동성 높은 집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정서민감성이 높은 유아를 양육하는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우울감이 더 높았다고 보고한 연구들(민동옥, 박혜원, 2012; 백은주, 강민정, 한선아, 2012)과는 달리 사회성과 정서민감성은 낮으면서 활동성만 높은 잠재계층에서 더 심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활동성이 높은 자녀를 둔 어머니는 양육의 과정에서 더욱 어려움을 호소한다고 한 한영희, 김연화, 한세영(2011)의 연구 결과와 유사한 결과이다. 활동성이 높을수록 안정성이 줄어들고 주위가 산만하며 또래간에 갈등이 자주 나타나는 것(홍계옥, 2001)이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어머니의 자기효능감과 자아존중감이 가장 낮았던 잠재계층인 001(활동성 높은 집단)에 속한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및 우울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어머니의 자기효능감이 어머니의 우울, 양육스트레스에 선행하는 것으로 보고하는 연구들과 유사한 결과이다(Cutrona & Troutman, 1986; Jackson & Huang, 2000). 이와 같이 어머니가 자녀를 양육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수록 자신이 과업을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게 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높은 정서성을 지닌 유아들뿐만 아니라 사회성이 낮으면서 활동성만 높은 성향을 갖는 유아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양육과 관련한 어려움에 대한 자세한 조사와 더불어 양육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자기효능감 및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선행연구들에서는 심리검사의 결과를 총점수준이나 하위영역별 점수를 바탕으로 결과해석이 많이 이루어져왔으나 진단분류모형을 활용한 분석을 통해 진단적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해석의 용이성을 높였다는 점이다. 둘째, 유아들의 기질특성을 다차원적 요인으로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살펴보았다는 점이다. 기존의 연구들이 기질의 하위영역을 단일요인으로 살펴본 것과는 달리 각 속성들의 가능한 조합을 통하여 기질특성을 더욱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다. 셋째, 유아의 기질프로파일에 따라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 및 양육스트레스에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유아의 기질특성에 따라 어머니의 취약한 심리적 특성을 향상 및 개선시킬 수 있는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양육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유아들의 기질프로파일을 추출하기 위해 이미 개발되어 있는 기질 검사에 진단분류모형을 적용하는 절차를 사용했다. 유아의 기질을 측정하고 있는 다양한 속성들이 존재할 수 있는데 이미 개발되어 있는 검사로는 다양한 속성들을 측정하는데 한계점을 갖는다. 따라서 유아의 기질을 측정하는 검사를 개발하는 단계에서부터 진단분류이론을 적용하여 기질의 속성들을 추출하고 그에 따라 검사 문항을 개발한다면 좀 더 구체적인 진단결과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본 연구에서 추출된 각 잠재계층에 속하는 유아의 비율 차이가 다소 큰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적은 사례수를 갖는 잠재계층에 대하여 추후 연구에서는 보다 많은 사례수를 포함시켜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기질프로파일에 따른 어머니의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 우울, 양육스트레스의 차이를 알아봄에 따라 일부 제한적 변인들만 검증에 활용되었다. 후속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뿐만 아니라 유아의 기질과 관련된 다양한 변인들(유아의 발달 및 적응)에 대해서도 확장하여 연구할 필요가 있다. 넷째, 본 연구에서는 만 4세 유아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 결과이다. 연령에 따라 기질의 차이가 존재하므로(이경옥, 2004) 추후에는 이와 같은 연구를 다른 연령에 확대하여 탐구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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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 1>] 유아 기질검사의 Q행렬
    유아 기질검사의 Q행렬
  • [<표 2>] 전체 유아의 속성별 보유 비율
    전체 유아의 속성별 보유 비율
  • [<표 3>] 속성프로파일별 빈도 및 퍼센트
    속성프로파일별 빈도 및 퍼센트
  • [<표 4>] 유아별 기질프로파일
    유아별 기질프로파일
  • [<표 5>] 기질프로파일에 따른 어머니의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 우울, 양육스트레스의 기술통계치
    기질프로파일에 따른 어머니의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 우울, 양육스트레스의 기술통계치
  • [[그림 1]] 기질프로파일에 따른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 및 양육스트레스
    기질프로파일에 따른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 및 양육스트레스
  • [<표 6>] 유아의 기질프로파일에 따른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 우울, 양육스트레스에 대한 F검증
    유아의 기질프로파일에 따른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 우울, 양육스트레스에 대한 F검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