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스시의 워터프론트가 갖는 효용적 가치에 관한 고찰

Etude sur les Caracteristiques constatees sur le Waterfront de N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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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STRACT

    La République de Corée, avec ses trois façades sur la mer, possède un environnement propice pour accueillir des ports. Ainsi, depuis toujours des villes littorales s’y sont développées. Durant les années 1970s, des villes comme Pusan et Incheon sont devenues des ville-ports pour le commerce international. Par contre, ces villes sont principalement des ports de commerce d’import-export et une grande partie de leur littoral est occupée par des industries portuaires, inaccessibles aux habitants. Ceux-ci sont forcés de vivre dans un tissu urbain similaire aux villes non-côtières malgré le fait d’habiter près de la mer. Ces villes littorales naturelles restent donc des villes portuaires qui doivent se renouveler pour établir leurs identités en tant que véritable ville littorale. Nous avons pu constater que de nombreux pays ont pu développer leurs villes portuaires en mettant en valeur de leur waterfront (front de mer), afin qu’elles deviennent des villes littorales dotées de leurs propres spécificités. En particulier, Nice, ville littorale française par excellence est considéré comme un exemple réussi du développement littoral, qui attire chaque année beaucoup plus de touristes que sa population. Nous pensons qu’une analyse du cas de Nice à propos des nouvelles fonctions du waterfront qui pourraient répondre aux demandes actuelles des villes côtières peut servir de la réflexion à la mise en évidence des valeurs de leur littoralité, qui est jusqu’ici négligée par les villes portuaires coréennes.

    Cette étude a pour but de dégager des paramètres exploitables pour dynamiser la littoralité des villes portuaires coréennes à travers une analyse des caractéristiques constatées sur le waterfront de Nice.

  • KEYWORD

    해양 도시 , 도시어메니티 , 워터프론트 , 니스시 , 영국인의 산책로

  • 1. 서론

       1.1. 연구의 목적

    해양도시는 바다에서 비롯한 해양성이 도시 고유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해양성을 이루는 요소는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해양경관, 해양기후, 해양산업 등과 이것들이 어우러져 만든 해양문화가 육지에 서 경험하지 못하는 도시의 특질을 이루며 도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경험 하는 해양환경을 의미한다. 특히 육지와 바다가 만나는 곳에 형성되는 워터프론트(le front de mer)는 해양활동을 통해 문화와 레저가 일어나는 곳으로 해양도시의 경쟁력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항구가 들어서기 좋은 입지에 오래전부터 해양 도시들이 발달해 왔다.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목포시, 여수시 등은 그 예가 될 수 있으며 그 중 부산광역시와 인천광역시는 1970 년대의 수출입국 시대를 거쳐 국제적인 무역항으로 성장했다. 반면 이 도시들의 중심 기능이 수출입항이었기 때문에 도시 대부분의 해안선은 무역을 위한 항만으로 점유되어 도시민들이 접근할 수 없는 곳으로 남았다. 이에 따라 항만주변의 워터프론트들은 원활한 항만작업을 위한 시설 및 집하장과 관련 건물들로 점유되어 해양성 제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없는 상태에 있으며, 그 결과 도시민들은 바다와 인접해 있으면서도 시각적, 도보적인 접근이 단절되어 내륙도시와 다름없는 도시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들은 이 도시들이 바다에 면한 자연적 조건을 갖고 있음에도 항만도시에 머물고 있으며 앞으로 해양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살려 나가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해외의 항만도시들의 경우 워터프론트의 개발 및 활용을 통해 도시를 재구축하고 도시재생에 성공하여 저마다의 특색을 지닌 해양 도시로 발전하는 사례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이중 프랑스의 대표적인 해양도 시인 니스시(la Ville de Nice) 경우 연간 도시민 전체 수의 약 열배에 달하는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성공적인 해양도시 개발의 예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워터프론트의 전통적 역할 외에 현대 해양도시의 요 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역할을 니스시를 통해 분석하는 것은 우리나라 항만도시들이 간과해왔던 해양성 제고를 위한 가치들을 추출할 수 있는 고찰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니스시의 워터프론트가 갖는 특징을 분석해 우리나라 항만도시들의 해양성 활성화를 위한 효용적 가치들을 밝히고자 한다.

       1.2. 연구의 방법 및 범위

    본 연구는 해양도시의 핵심 가치를 이루는 어메니티와 워터프론트에 대한 문헌고찰과 니스시의 자료 분석을 통해 이미 언급한 연구목적에 관한 사실을 규명한다. 이를 위한 구체적 접근방법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문헌고찰을 통해 해양도시를 특징짓는 어메니티와 그 역할을 파악한다. 이 과정에서 도시의 해양성과 해양문화를 형성하는 가치들을 추출한다. 이와 함께 워터프론트의 역할을 파악하고 도시민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워터프론트의 계획 기법들을 파악한다. 파악한 내용들을 정리해 니스시의 워터프론트 분석을 위한 틀을 작성한다. 이상의 고찰을 위해 해양도시 및 워터프론트에 관한 기사들과 선행연구들, 서적들로 문 헌자료의 범위를 정하였다.

    둘째, 프랑스의 해양도시들 중 세계적인 관광지로서 해양 여가의 상징적인 도시라 할 수 있는 니스시에 관한 도시적 자료들을 분석하여 이 도시의 워터프론트가 내포하는 가치들을 도출한다.

    셋째, 문헌고찰과 분석대상 도시에 대한 고찰의 내용을 종합하여 니스시의 워터프론트가 갖는 효용적 가치들과 그 시사점들을 제시한다.

    2. 해양도시의 핵심 요소

       2.1. 해양적 어메니티

    오늘날 각국의 대표적 항만도시들은 단편적인 해상터미널 기능 위주의 임해역에 대한 공간개발에서 탈피하여 해양문화 및 해양관광 등 해양 도시만이 가질 수 있는 도시환경과 공간창출에 심혈을 기울이는 추세에 있 다. 선진국들은 해안역의 대부분을 항만구역과 관련된 시설들이 점유하고 있어 해양도시가 갖을 수 있는 도시 어메니티(aménité)를 살리지 못했던 이전까지 도시 상황을 직시하고 항만기능과 도시 기능이 조화되고 바다를 활용한 인간 활동이 중심이 되는 해안역의 개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최근 도시개발에 있어 중요한 개념으로 떠오른 어메니티는 장소 또는 건물이 기분에 맞음, 쾌적함, 생활을 즐겁게 해주는 일, 즐거움 등으로 해석되며, 도시에 연관해서는 인간생활 전체에서 추구해야하는 살기 좋음, 풍요로운 삶, 건강, 여가, 문화, 안전, 환경, 보건, 위생 등을 포괄한다.1) 우리나라의 경우 성장 중심의 도시개발이 지속되는 과정에서 도시 어메니티에 불가결한 녹지, 하천, 수변 등이 상실되어 왔으며 도시민들이 삶의 여유와 문화를 갖기 힘든 삭막한 도시환경에 대한 자성의 소리가 높아져왔다. 따라서 도시의 어메니티를 활성화 하는 것은 도시가 갖는 자연적, 인공적, 인문적 특징을 살린 도시공간을 의도적으로 계획하여 삶의 질적인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맥락에서 해양도시를 특징짓는 어메니티는 바다에 면한 워터 프론트와 이곳에서 일어나는 여가활동 및 관광개발과 깊은 관계가 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제 1의 해양도시인 부산의 경우 연중 온화한 해양성 기후와 배산임해의 지형조건이 제공한 매력적인 도시 공간, 리아시스에 가까운 해안선이 만든 아름다운 경관의 해양성을 기반으로 천혜의 어메니티적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조건에도 불구하고 주요 해안역의 대부분은 항만의 제한구역으로 점유되어 도시와 유리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부산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해양성 여가 및 관광개발이 지극히 빈약한 실정에 있다. 이 같은 상황은 인천 역시 마찬가지여서 지난 십 수 년의 괄목할만한 중국과의 교역증대로 항만의 중요성은 커지고 이에 따른 자본 의 몰림으로 송도국제도시와 같은 지역개발이 전개 되었지만 그 결과는 풍부한 해양성을 창출한 도시성장과는 거리가 먼 것이라 볼 수 있다.

    이 같은 사실들은 우리나라 대표 해양도시인 부산과 인천이 공통적으로 바다라는 천혜의 자원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이미 개발을 통해 해양적 어메니티를 창출한 사례들을 살필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대한 최도석의 고찰을 정리하면 위의 표 1과 같다.2)

       2.2. 워터프론트

    워터프론트는 일반적으로 수제선을 사이에 두고 육역과 수역이 합쳐지는 일정부분의 장소적 의미를 포함한다.3) 이에 따르면 바다의 경우 워터 프론트는 해변을 중심으로 육역과 수역이 유기적으로 계획되어 일체가 된 영역을 지칭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워터프론트의 개발은 연안역, 수제부, 수변공간의 개발 등으로 구분되며, 이 영역은 육역과 수역이 만나는 곳이라는 입지적 특성으로 인해 뛰어난 경관과 심리적 안정, 교통의 편리성 등의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어 해양도시의 도시개발에서 최근 주목 받고 있다.4) 도시 환경적 측면에서 워터프론트는 자연적 정취와 수변 및 수상, 수중의 활동 및 물과 관련된 인공시설과 시민생활에 활력을 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워터프론트는 항만활동 뿐 아니라 여타 시민활동 모두를 수용할 수 있는 유연성과 규모를 가진 장소로서 공업, 유통, 어업 등 생산 활동과 상업, 업무, 주거, 레크리에이션 등의 바다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활동의 장이 될 수 있다.

    해양도시에서 워터프론트는 배후지와의 관련을 등한시한 채 개발할 경우 새로운 도시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워터프론트는 그 배후 주변지역과 대안지역과의 연속성을 유지하여 도시의 컨텍스트(contexte)를 손상시키지 않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워터프론트에 인접한 도시지역에는 오랜 세월을 두고 축적된 역사적인 사건들과 문화가 집적해 있기 때문에 역사, 문화적 요소를 삽입해 살려 도시지역과의 연속성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시각적 환경은 해양도시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고려는 매우 중요하다. 워터프론트 계획에서 시각적인 고려는 도시지역에서 해안 쪽으로 바라보는 시선축과 해안에서 도 시지역 쪽으로의 시선 축으로 나눌 수 있다. 특히 해안에서 도시지역쪽으로의 시각은 도심의 건물들에 의해 형성되는 스카이라인이 바다의 정취와 어떠한 관계를 갖는지에 따라 해당 해양도시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 다

    일반적으로 원도시에서의 워터프론트 개발은 수변지역의 재개발 형태 로 진행된다. 수변의 재개발은 원래 개발되어 있던 시설을 새로운 도시기능으로 개편하거나, 원래의 기능을 활성화 하는 목적으로 그 지역의 시설 을 다시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수변 재개발을 통한 원도시의 활성화는 도시 수변시설이 갖고 있는 매력을 재생하는 것이며 그동안 외면 되어온 수변에서의 활동을 되찾으려는 필요성과 결부된다.5) 원도시에서의 수변재개발은 보통 기존시설을 이용한 재개발의 형태로 나타나고, 새로운 시설의 도입도 병행된다. 이 경우 기존 시설의 재생을 비롯해 주거 시설, 상업시설, 업무시설, 문화시설을 확충 또는 정비해 새로운 수변환경을 창출한다.

    넓은 수역을 가지는 워터프론트는 도시민이 실제로 바다와 접촉하는 곳이다. 바다에 접촉함으로써 해양의 냄새와 소리와 연결되며 계절을 느끼고 바다로 부터 오는 바람과 파도, 태양광의 반사를 경험하면서 도시민 들은 해양 환경의 풍요로움, 즉 해양성을 느끼게 된다. 이와 같이 워터프 론트는 도시를 해양 도시답게 하는 해양성의 원천이다. 따라서 워터프론트의 개발은 해양성과 그 도시의 특성을 충분히 살릴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해양경관 및 해양활동과 도시 고유의 해양문화 그리고 지금까지 만들어낸 인위적인 환경까지 포함한 요소들을 워터프론트의 개발에 반영 할 수 있어야 한다.

       2.3. 분석의 틀

    앞에서 확인한 내용들을 통해 해양적 어메니티의 실제적 사례와 그 터전이 되는 워터프론트 개발에서 반영해야 하는 가치들을 파악하였다. 그 내용들을 정리하면 다음 표 2와 같으며 현대 해양도시에서 요구되는 워터프론트의 기준이 될 수 있어 니스시의 워터프론트를 분석하는 틀로 삼고자 한다.

    또한 표 2에 따라 니스시의 워터프론트를 분석한 구체적 내용들을 정리하고 종합한 결과를 해석함으로써 항만도시들의 워터프론트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효용적 가치들을 도출한다.

    1)최도석, 「항만도시의 해양성 여가. 관광개발에 관한 연구」, 『해운물류연구』 , 22호, 한국해운학회, 1996, 151쪽.  2)최도석, 상게서, 155-257쪽.  3)진윤정, 김종인 「도시 수변공간의 조성방안에 관한 연구」, 『대한건축학회 학술발표논문집』, 제21권 제2호, 대한건축학회, 2001, 208쪽.  4)정양희, 「워터프론트와 해양도시 개발」, 『대한건축학회』, 21권 2호, 대한건축학회, 1992, 81쪽.  5)박병주, 「수변과 도시」, 『건축』, 제36권 제2호, 대한건축학회, 1992, 24쪽.

    3. 니스시의 워터프론트 분석

    프랑스는 국토의 삼면이 지중해와 대서양에 면해있지만 육지 역시 동, 남, 북부 유럽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 전통적으로 대륙 지향적 관점에서 국가발전의 기본을 설정해왔다. 그러나 광대한 해안선을 따라 연안개발이 중요성이 부각되었으며 지방분권과 국토균형발전의 필요에 따라 1960년대부터 연안지역의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6) 이 과정에서 지역개발 정책은 지방도시의 고용창출 등을 위한 경제적 차원을 넘어 해당 도시가 갖는 고유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지역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창출하는 문화적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7) 이 같은 지방도시개발정책에 따라 많은 연안도시들의 도시재생 및 활성화가 이루어졌으며 이중 니스시는 해양성에 기반을 둔 경관의 활용, 관광, 문화와 도시재개발의 성공적인 예로 평가되고 있다.

    니스시는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Provence-Alpes-Côte d'Azur) 지역(Region) 알프-마리팀(Alpes-Maritimes) 데파르트망(Departement) 의 수도이며 모나코 공국(Principauté de Monaco)과 이탈리아에서 가까운 지중해 연안의 해양도시이다. 인구는 2012년 기준 약 35만명 정도로 지중해 연안의 프랑스 도시 중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지중해에서 가장 큰 리조트 단지와 프랑스 제2의 공항이 있고, 연중 일조시수가 300일 이상의 기후조건으로 연평균 기온이 15℃ 를 유지할 만큼 고르게 온난하다.8) 특히 해변을 따라 형성된 ‘영국인의 산책로’(Promenade des anglais)는 도시를 상징하는 워터프론트로서 니스 시민들의 해양적 일상과 관광 및 문화 활동의 중심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사실은 해양 도시로서 니스시의 특징을 결정짓는 활동과 도시 어메니티들이 ‘영국인의 산책로’를 주 무대로 전개되고 있음을 추론하게 한다. 이 같은 가정에 따라 앞에서 작성한 분석의 틀을 기준으로 ‘영국인의 산책로’가 갖는 워터프론트의 효용적 가치들을 고찰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3.1. 위치의 활용

    그림 19)에서 주변보다 진하게 표시된 영역이 니스시를 나타낸다. 여기서 니스시와 지중해가 만나는 해안선을 살피면 서쪽 끝단 의 니스-코트다쥐르 공항(Aéroport Nice Côte d’Azur, A)과 동쪽 끝단의 몽-보홍 공원(Parc du Mont Boron, C)을 연결하며 도시의 해 안선 대부분을 차지하는 워터프론트가 ‘영국인의 산책로’(B)이다. ‘영국인의 산책로’는 니스시 해안의 서쪽에서 동쪽에 걸쳐서 수많은 별장, 호텔, 정원, 산책로, 카지노 등의 위락시설과 국제회의와 패키지 휴양은 물론 박물관, 미술관, 아름다운 해변이 잘 조성되어 도시 전체에 대응하는 위치와 길이를 갖는다. 또한 니스시는 남쪽으로 지중해에 면하고 북쪽으로는 산지로 둘러싸여있는 지형적 특징으로 산자락들의 끝과 ‘영국인의 산책로’ 사이의 평탄한 지역 에 원도시(vieille ville, D)가 형성되어 발달했으며 북동쪽으로 확장되었다. 따라서 원도시는 시간이 축적한 니스시의 도시적 정취와 역사적 장소들로 고유한 도시 정체성을 이루고 있는 지역이다. ‘영국인의 산책로’는 원도시와 해안가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한편으로는 원도시의 정취와 문화에 연결되고 다른 한편으로는 지중해 풍광에 연결되는 매력적인 워터프론 트가 되었다.

    한편 ‘영국인의 산책로’의 위치는 공항과의 관계에서 또 다른 가치를 갖는다. 그림 1에서 A와 B의 관계는 도시 서쪽 끝단의 니스-코트다쥐르 공항에서 도시방향으로 연결된 주도로가 ‘영국인의 산책로’임을 보여준다. 이 같은 공항과의 관계로 ‘영국인의 산책로’는 공항에서 니스시로 들어오는 관문대로의 역할을 한다. 항공을 이용하는 경우 도시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것이 관문대로에서 갖게 되는 이미지라고 할 때 ‘영국인의 산책로’ 는 니스시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지정학적 위치를 갖는다. 특히 대다수의 관광객이 항공을 통해 니스시를 방문하는 사실은 관문으로서 ‘영국인의 산책로’의 위치적 가치가 매우 중요함을 시사한다. 그림 210)는 ‘영국인의 산책로’의 8차선 도로 중앙에 열을 이루어 식재된 야자수들이 니스로 진입하는 방문객을 환영하면서 지중해의 풍광과 니스시 고유의 정취와 어우러진 이미지를 연출해 관문대로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살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위와 같은 고찰 내용들은 도시의 워터프론트가 갖는 위치적 상황을 이용 함에 있어 니스시의 경우 도시문화와 해양성이 만나는 장소와 관문대로로 서의 역할을 부여해 도시를 상징하는 해양적 이미지를 창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3.2. 관광, 레저의 어메니티

    니스시의 가장 큰 산업은 레저를 포함한 관광산업이다. ‘영국인의 산책로’는 매년 도시인구 열배인 400만 명의 관광객이 니스시를 방문하게 하는 관광과 레저 활동이 집중된 워터프론트이다. 이곳의 관광과 레저 활동의 기반을 이루는 자연환경과 인공 환경은 다음과 같다.

    자연환경은 남프랑스 특유의 쪽빛 지중해와 여기 5km의 길이로 펼쳐진 넓은 폭의 자갈 해변이다. ‘영국인의 산책로’에서 해변에 이르는 범위는 바다에 가까워지는 정도에 따라 일어나는 활동의 성격을 지정하고 체계화해 도시민에게는 해양적 일상을 관광객에는 쾌적한 해변 레저 활동과 휴양을 효과적으로 제공한다. ‘영국인의 산책로’가 시작되는 8차선의 도로 옆은 도시민들이 바다를 바라보며 만 보하거나 아이들과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등의 일상적인 여가를 가질 수 있는 20여 미터 폭의 산책로(promenade) 가 형성되어 있다. 산책로에서 도로 쪽으로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두어 보행자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그림 311)). 또한 산책로 중간 중간에는 벤치들로 이루어진 파고라(pagora)들이 설치되어 산책 나온 사람들이 쉬면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해변은 공영해변과 민영해변이 번갈아가며 배치되어 있다. 민영해변은 비치발리볼과 어린이 전용 수영장 등을 갖춘 해변스포츠 클럽이 산책로 쪽인 해변 뒤편에 형성되어 있고, 그 앞으로 일광욕을 위한 파라솔, 해변의자 및 카페 등이 갖추어져 있다(그림 412)). 물가에는 해수욕은 물론 패러 슈트와 제트스키 등을 위한 해양 레저시설들이 있다. 반면 공영해변은 무료로 개방되는 반면 샤워시설 이외에는 별다른 시설이 없다 (그림 513)). 해변을 민영과 공영해변으로 구분해 이용자가 선택적으로 이용하게 한 것은 다양한 세대와 취향이 뒤섞여 혼잡하고 불편한 우리나라 해변 활동의 개선을 위해 주목할 만한 활용기법이라 할 수 있다.

    8차선 도로를 기준으로 바다 반대편은 도시와 만나는 워터프론트의 끝부분으로 원도시를 배후로 형성된 상업지역이다. 이 지역은 다양한 국제 회의를 개최하는 컨벤션센터와 박물관, 미술관, 수많은 호텔이 줄지어 있어 관광을 위한 인공적인 환경을 이룬다. 매년 10~5%의 지속적인 관광객 증가를 관광정책의 목표로 삼고 있는 니스시는 이곳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월에 개최되는 니스 카니발 (Carnaval de Nice, 그림614))과 6월 1일에서 9월 15일 기간 동안 매일 밤 불꽃놀이를 펼치는 불꽃 축제는 ‘영국인의 산책로’를 주 무대로 해양관광 도시 니스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주요 관광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들은 ‘영국인의 산책로’의 해양적 자연적 환경과 인공적 환경에 어우러져 도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니스시 고유의 정체성을 느끼게 하는 무형의 기반시설이라 할 수 있다.

    이 같은 사실들은 ‘영국인의 산책로’에 내재된 어메니티를 지배하는 요소들이 일상적 여가, 쾌적성을 높인 해변활동, 다양한 볼거리 등으로 나타나며 이 요소들이 관광과 레저 활동에서 잘 발현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자연적, 인공적 환경을 조성하였음을 보여준다.

       3.3. 문화적 어메니티

    지중해의 쪽빛 바다와 태양에 매혹된 많은 화가와 조각가들이 오래전부터 니스시에 모여들어 예술 활동을 펼쳤으며 해변과 바다를 향한 ‘영국인의 산책로’는 마티스(H. Matisse)와 샤갈(M. Chagall)과 같은 화가들의 작업 무대가 되었다. 예술가들은 이곳에서 산책하고 사색하며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자연의 빛과 바다의 색을 관찰하고 화폭에 그려냈다. 긴 시간을 통해 ‘영국인의 산책로’에서 일어난 예술 활동들은 예술가와 작품에 얽힌 여러가지 에피소드와 기억들을 양산하며 니스시의 문화적 자산을 형성하였다.

    해양적 자연을 기반으로 일어난 창작활동은 이를 경험하는 사람들의 문화 활동도 함께 이끌어내었다. ‘영국인의 산책로’가 이곳에서 활동했던 많은 예술가들에 대한 기억의 장소임을 활용해 니스시는 산책로의 도시쪽 상업지역의 요소요소에 여러 가지 역사적, 문화적 시설들을 설치했다. 이 문화시설들을 살피면 서쪽에서 동쪽 방향으로 ‘마세나 박물관’(Musée Massena), ‘베르뒤르 공연극장’(Tĥeatre du Verdure), ‘니스 오페라좌’ (Opéra de Nice), ‘폰체트갤러리’(Gallery de Ponchétte), ‘마린갤러리’ (Gallery de la Marine) 가 산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사실들은 ‘영국인의 산책로’의 경우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예술 활동들을 통해 도시 문화적 어메니티를 창출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이러한 문화적 어메니티가 방문하는 사람들의 문화적 경험으로 재생산되어 관광과 문화가 함께 하는 니스시의 정체성을 형성하도록 여러 전시, 공연 문화시설들이 열을 이루어 설치되었음 보여주고 있다.

       3.4. 도시지역과의 관계

    도시민들이 도시에서 해양성을 느끼는 정도는 거주의 장소인 도시지역 에서 바다경관, 활동, 정취를 제공하는 워터프론트로 쉽게 나아갈 수 있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이 같은 시각에서 ‘영국인의 산책로’와 배후 도시 지역과의 관계를 살피면 다음과 같다.

    ‘영국인의 산책로’는 8차선 도로를 기준으로 해변에 인접한 수변지역과 원도시에 인접한 상업지역으로 나뉜다. 이 도로는 폭이 약 30m로 원도시 에서 수변지역으로 접근하는데 가장 큰 장애물이며 지중해를 향한 경관과 휴양이 지배적인 환경에 대해 차량에 의한 불안함과 속도감을 생성하는 이질적인 요소이다. 이러한 해안도로의 성격으로 많은 대도시들의 워터프론트가 도시와 단절되어 있다.

    니스시의 경우 원도시와의 연결을 위해 해안도로의 중앙에 폭이 넓은 분리대를 설치하고 큰 야자수들을 식재해 도로의 폭이 시각적으로 작게 느껴지도록 계획하였다. 또한 중앙분리대를 기준으로 두 번에 걸쳐 도로를 건너도록 하고 있어 넓은 도로를 횡단할 때 가질 수 있는 불안함과 조금함을 감소하였다. 이는 ‘영국인의 산책로’ 상의 도로가 도시에서 수변지역으로 걸어서 접근하는 것이 용이하도록 계획되었음을 보여준다.

    도로를 기준으로 원도시지역과 만나는 워터프론트의 끝단은 호텔, 레스토랑, 박물관, 공원들이 산재한 상업지역이지만 모든 건물들이 5층 내외의 높이를 유지하고 있다. 모든 건물들이 외벽은 흰색계통으로, 지붕은 평지 붕에 가까우며 지중해 특유의 베이지 핑크 톤으로 통일되어 있다. 이 같은 건물들의 조합은 워터프론트에서 바라볼 때 낮고 통일된 높이와 색의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며 지중해의 짙 푸른색과 어울려 니스시만이 갖는 고유한 풍취를 자아낸다.(그림 715)) 또한 도시지역과 워터프론트의 매개 지역으로서 이곳의 물리적 환경은 매우 조밀해 도심으로부터의 컨텍스트가 연결되는 한편 활동의 성격은 관광과 휴양을 위한 숙박, 식당, 관람, 공연으로 채워져 있어 워터프론트와 연결되어 있다.(그림 816))

    이 같은 사실들을 종합하면 도시적 측면에서 니스시의 워터프론트는 원도시와 바다 모두의 배후지로서, 도시 지역에서 내려오는 컨텍스트와 밀접 하게 연결되고 바다와 연결된 관광, 휴양, 문화의 풍부한 활동으로 니스시만이 갖는 도시적 어메니티를 제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6)최은순, 「마르세이유의 경제문화 발전전략, 해양산업과 유로메디테라네 사업을 중심으로」, 『프랑스문화연구』, 제10집, 프랑스문화학회, 2015, 121-122쪽.  7)문화체육관광부 공간문화팀, 「프랑스의 문화도시 개발에 관한 정책」, 『맞춤형 법제정보』, 문화체육관광부, 2012, 50쪽.  8)Nice, http://fr.wikipedia.org/wiki/Nice  9)구글맵에서 제공하는 지도를 사용해 재작성함  10)http://imgarcade.com/1/nice/  11)http://www.telegraph.co.uk/traverl/destination/europe/france.html  12)http://the-travel-guru.com/2013/08/beach-in-nice-france.html  13)상기 인터넷 사이트  14)https://www.pinterest.com/pin/326651779192814725/  15)http://www.my-nice-hotel.com/en/what-to-visit/vieille-villa-cours-saley  16)http://www.coastandcountryfrance.com/property_news/personal-blog

    4. 결론

    본 연구는 성공적인 해양도시 개발로 평가받는 니스시의 특징을 결정 짓는 해양적 활동과 어메니티들이 ‘영국인의 산책로’라 명명된 워터프론 트에서 전개되고 있음을 추론하고 분석의 틀을 통해 그 내용들을 고찰하였다. 고찰결과 니스시의 워터프론트가 갖는 효용적 가치들과 그 시사점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위치적 어메니티 측면에서 ‘영국인의 산책로’가 원도시와 접해있는 사실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 같은 위치로 ‘영국인의 산책로는 원도시가 품은 역사, 문화가 워터프론트의 해양경관과 어우러진 고유한 도시 정체성을 형성한다. 부산시의 경우 원도시의 워터프론트인 북항이 접근하지 못하는 항만으로 사용되다가 최근 신항으로 항만시설이 이전되면서 도시민들을 위한 수변공간으로 재개발되고 있다. ‘영국인의 산책로’에서 밝혀진 위의 내용은 이러한 재개발에서 원도시의 워터프론트가 도시민들에게 환원될 때 단순한 도시재개발에 그치지 않고 원도시가 축적한 역사와 문화가 워터프론트의 해양경관 속에서 발현된 수 있도록 개발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둘째, 관광과 레저의 어메니티 측면에서 ‘영국인의 산책로’는 바다와 가까운 정도에 따라 체계화된 수변활동을 갖도록 계획되었으며, 민영해변과 공영해변을 차별적으로 운영해 해변 레저의 다양성과 쾌적성을 극대화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계획 수법이 담고 있는 내용들은 산책, 휴식, 해수욕으로 국한된 우리나라 대부분의 해변과 해변길의 활용을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치들이 될 수 있다. 또한 원도시와 인접한 지역에 숙박, 식당등이 밀집한 상업지역이 형성되어 관광 인프라를 이루고 있는 점은 일반적인 경우이나 이곳에서 워터프론트의 해양 환경을 배경으로 ‘니스 카니발’ 과 같은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유한 해양관광 도시의 이미지를 창출한 것은 관광 어메니티의 창출 무대로서 워터프론트에서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시사한다.

    셋째, ‘영국인의 산책로’는 매력적인 해양경관으로 오래전부터 저명한 미술가들을 끌어들여 활동하게 하였고 예술 활동의 결과들이 보는 이를 통해 재생산되는 문화적 어메니티의 장소로 파악되었다. 그 결과 ‘영국인의 산책로’는 5km 길이에 걸쳐 갤러리, 공연장, 오페라, 미술관 등의 문화 시설들이 산포되어 문화가 함께하는 관광 도시의 이미지를 제공하는 도시 공간으로 기능한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워터프론트에 문화시설이 전무한 실정임을 감안할 때 위와 같은 내용은 주요 항만도시의 워터프론트 개발 이 해양경관 활용과 수변활동의 증대에 머물지 않고 문화적 에피소드에 기반을 둔 각종 문화시설들이 밀도 있게 개발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영국인의 산책로’와 도시지역과의 관계에서 밝혀진 내용은 워터프론트 개발에 있어 도시지역으로부터 접근의 용이성이 세심하게 계획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또한 도시지역과 워터프론트가 만나는 부분은 해안 쪽에서 바라보았을 때 도시 전체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곳이므로 이 곳의 건물들이 이루는 모습은 해당 도시의 정체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스카이라인과 높이, 색 등이 조정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세계적 워터프론트로 평가되는 니스시의 ‘영국인의 산책로’ 를 분석대상으로 삼아 해양도시를 위한 워터프론트의 효용적 가치들을 추출할 수 있었다. 반면 니스시는 전형적인 휴양도시로서 항만시설에 따른 문제점에서 자유로운 경우라 할 수 있어, 항만도시에서 해양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살려 나가야하는 과제를 위한 가치들을 고찰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추후 항만재개발을 통한 워터프론트의 활성화를 이룬 사례들을 고찰하는 것은 본 연구의 완성을 위한 후속 연구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항만재개발의 성공 사례로 평가되는 마르세이유(Marseille)와 하 펜시티(HafenCity)를 분석대상으로 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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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 1.] <해양적 어메니티 창출의 예>
    <해양적 어메니티 창출의 예>
  • [표 2.] <분석의 틀>
    <분석의 틀>
  • [그림 1.] 영국인의 산책로의 위치
    영국인의 산책로의 위치
  • [그림 2.] 관문대로의 위치적 역할
    관문대로의 위치적 역할
  • [그림 3.]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 [그림 4.] 민영해변
    민영해변
  • [그림 5.] 공영해변
    공영해변
  • [그림 6.] 니스 카니발
    니스 카니발
  • [그림 7.] 도시방향의 스카이라인
    도시방향의 스카이라인
  • [그림 8.] 도심과 연결된 상업지역
    도심과 연결된 상업지역